인지장애
-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응급처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9. 5. 16:13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뇌경색 발생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80대 환자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뒤 혈압이 저하되더니 뇌경색이 발생해 인지장애, 보행장애가 발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 후 저혈압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 의료진이 조직관류압을 회복시키기 위해 승압제 등을 투여하는 등 주의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다.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뇌경색 발생 사건의 개요 당시 80대였던 원고는 양쪽 슬관절(무릎관절, knee joint) 통증으로 피고 병원에 입원해 다음 날 오른쪽 무릎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았다. 원고는 1주일 뒤 피고 병원에서 좌측 무릎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을 받고 오전 10시 50분 경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당시 원고의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혈압이 140/90mmHg 등을 기록하는 등..
-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후 뇌손상으로 판마비, 인지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21. 4. 19. 00:07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후 뇌손상으로 판마비, 인지장애 이번 사건은 비파열성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코일색전술을 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파열시켜 지주막하 출혈과 뇌손상을 초래해 편마비, 인지장애 등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뇌혈관조영술을 받은 결과 비파열성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피고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한 후 코일색전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원고는 좌측 중대뇌동맥 분지부위의 동맥류에 대해 코일색전술을 받은 뒤 좌측 안동맥 분지부위의 동맥류 치료를 위해 좌측 내경동맥에 풍선을 거치하고 코일을 삽입하던 중 좌측 내경동맥 부분을 파열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자 의료진은 헤파린 중화 및 뇌압조절, 혈압강하를 시작했고, 신경외과 주치의에게 연락해 파열 부위를 코일로 막..
-
치질수술 의사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0. 6. 17. 23:56
아래 사건은 대장내시경와 치질수술을 한 의사의 주의의무와 관련한 것이다. 의사의 주의의무 수술 직전 대장내시경검사를 한 환자는 장세척과 설사를 했으므로 전해질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이 높다. 또 전형적으로 치핵(치질) 제거수술 후에 발생하는 증상 이외의 증상이 있으면 간호사를 통해 연락을 받아 환자를 진찰해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한 혈청 전해질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외과 의사의 과실 외과 의사인 A는 오전 11시경 H씨에게 치핵제거 수술을 마쳤다. 그리고는 간호사에게 환자가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하면 미리 정해놓은 처방대로 수액과 약물을 투여하도록 한 후 퇴원했다. 환자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경 두통과 오심, 어지러움증, 가슴 통증 등을, 같은 날 오후 5시 경부터 ..
-
비중격만곡증 수술 과정에서 고혈압환자 금기약물 투여해 뇌출혈, 편마비, 인지장애, 실어증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3. 00:00
비중격 만곡증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병원 비중격만곡증에 대해 비중격성형술 과정에서 만성 고혈압환자 금기약물인 리도카톤을 투여해 뇌출혈 초래해 편마비, 인지장애, 실어증 초래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편위된 코사이막(비중격 만곡증)으로 피고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 성형술을 받기로 했다. 피고는 수술을 위해 리도카톤을 이용해 원고의 비중격 점막하에 침윤마취하고, 수면유도제 미다컴을 정맥주사했는데 약 5분 뒤 원고의 혈압이 상승하고 안면경직, 저작근 경직과 함께 혀가 뒤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증..
-
안면윤곽수술 중 뇌출혈, 뇌경색 초래한 과실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29. 07:41
사각턱수술, 광대뼈 축소술, 피질골 절제술 등 안면윤곽수술 중 측두골, 측두엽 부위를 골절 또는 손상시켜 뇌출혈 및 뇌경색 초래해 편마비, 인지장애, 시각장애 초래.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기초사실 원고는 피고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사각턱수술, 광대뼈 축소술, 피질골 절제술)을 받았다. 그런데 원고는 마취 종료 후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119 구급대를 통해 A병원으로 전원했다. A병원 검사 결과 원고는 좌측 두부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고, 개두술과 혈종제거술을 시행했는데 좌측 측두엽이 손상돼 출혈이 발생했고, 측두골이 골절되었으며, 경막이 손상된 상태였다. 병원은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을 시행했지만 뇌출혈과 이로 인한 뇌경색으로 좌측 편마비, 인지장애, 시각장..
-
알레르기 반응 성분의 약 정맥주사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14. 05:41
잔탁 성분인 라니티딘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한 의사가 얼마뒤 같은 성분의 약을 정맥주사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유발해 뇌손상 초래.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몇 년 전 잔탁 계열 약물을 복용한 후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피고 병원 의사 A에게 알레르기 치료를 받으면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라 원고의 진료기록지에는 잔탁 성분인 라니티딘 부작용이 있다고 기재돼 있다. 원고는 알레르기 치료를 받고 한달여 후 속쓰림을 치료하기 위해 피고 병원을 방문했는데, 의사 A는 라니티딘 성분이 포함된 큐란 정맥주사를 처방했다. 원고는 해당 주사를 맞은 후 흉통을 호소하다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식을 잃었고, 그로 인해..
-
인지장애 치매환자가 병원 이탈해 행방불명된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7. 23:40
인지장애 4단계 치매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해 수면제와 신경안정제을 투약하지 않은 직후 병원을 이탈해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변사체로 발견.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들은 환자가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치매증상까지 보이자 피고 요양병원에 입원시켰다. 피고 병원은 환자의 인지장애 정도를 4단계(중등도의 인지장애)로 판단했다. 의료진은 환자가 입원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을 보이자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투약하려고 했지만 환자의 보호자들이 다른 곳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서 두 약을 처방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료진은 위 약을 처방하지 않았다. 환자 보호자들은 입원 당일만 이전에 처방받은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환자에게 투약했고, 그 후로는 환자..
-
제왕절개 분만 신생아가 뇌병변 장애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17. 10. 24. 11:10
제왕절개수술 분만 신생아가 뇌병변 장애를 입은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산모는 첫째 아기는 자연분만으로, 둘째 아이는 제왕절개술로 분만한 바 있으며, 임신 9주 5일째 피고 제1병원에 내원해 임신 진단을 받은 후 정기적인 산전진찰을 받아왔다. 산모는 하복부 진통에 따라 임신 35주 3일째에 피고 1병원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자궁수축억제제인 유토파를 투여한 뒤 다른 자궁수축억제제인 황산마그네슘으로 변경해 투여했다. 황산마그네슘 투여 이후에도 자궁 수축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자 의료진은 조기분만 가능성을 고려해 인큐베이터 시설이 마련된 피고 제2병원으로 산모를 전원했다. 피고 2병원은 당일 오후 산모를 수술실로 이송해 제왕절개수술을 했고, 원고를 출산했다. 원고는 출산 이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