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성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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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중단 후 설사 등 대장염 증상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27. 09:40
위막성 대장염 증상과 의사의 진단 및 치료 의무 위막성(거짓막) 대장염은 항생제를 투여하던 중 또는 항생제 투여 후 1~4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설사, 발열이 시작되는데 항생제를 투여하는 중 또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 설사, 발열, 산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이 심각하면 장 천공에 의한 복막염과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 의심 환자에 대한 의사의 진단 의무 위막성 대장염이 의심되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위막성 대장염은 메트로니다졸 또는 경구용 반코마이신 치료에 잘 반응한다. 반면 다른 항생제는 장내 다른 정상 세균총을 더욱 억제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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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증 뇌실복강단락수술 후 장천공, 패혈성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23. 4. 12. 09:20
이번 사례는 뇌종양이 재발해 종양절제술을 한 뒤 수두증이 발생해 뇌실복강단락술을 시행한 후 환자에게 장천공, 감염, 패혈성 쇼크가 발생한 사안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부주의해 대장 천공을 초래해 패혈성 쇼크를 초래했는지, 환자에게 장 천공과 복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있었음에도 의료진이 신속하게 감별검사를 하지 않아 패혈성 쇼크를 조기 치료할 수 없게 된 것인지 여부다. 수두증 수술 후 패혈성 쇼크 발생 사건 환자는 뇌의 송과체(솔방울샘, 머리의 가운데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멜라토닌을 생성, 분비한다) 부위에 발생한 성숙기형종(mature teratoma)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 신경외과에서 두 차례 내비게이션 유도하 전종양절제술을 받았다. 환자는 수술 후 별다른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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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암 환자에게 광역동치료 중 담관염 악화안기자 의료판례 2021. 12. 3. 16:00
응급실 내원 경위 환자는 중증 심부전 등의 기왕증이 있는 80대 환자이다. 환자는 황달 증상이 발생해 I병원에 입원했다가 복부 CT 검사 결과 간내담관의 미만성 확장을 동반한 간문부 담관암 의심 소견을 보였다. 이에 피고 병원 응급실을 거쳐 소화기내과로 입원했다. 환자는 피고 병원 입원 당시 간문부 담관암에 의한 심한 근위부 담관폐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담관염은 없는 상태였다. 간문부 담관암 좌우 양측 간관과 이들이 만나는 부위인 간문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담관이 막히면서 담즙이 내려가지 않아 대부분 황달이 나타나며, 전신 소양감, 회색변, 갈색뇨가 동반된다. PDT(광역동 치료) 포토프린이라는 광감작제를 정맥 주사하고 2일 정도 지나면 종양조직 내 포토프린이 충분히 축적된다. 이 때 특수한 파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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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말대로 양약 끊고 한약 복용한 환자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2. 01:16
한의사 처방대로 한약만 복용한 환자 고나트륨혈증 사망 이번 사례는 두개인두종 수술을 받고, 항이뇨호르몬제인 미니린을 복용중인 환자가 한의사의 권고에 따라 자렐토를 제외한 양약을 끊고 한약을 복용한 뒤 고나트륨혈증으로 사망한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무월경 증세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저생식샘 자극호르몬 생식샘저하증 진단 및 시상하부 종괴인 두개인두종 진단을 받고 두개인두종 제거수술(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두개인두종은 뇌 중앙에 위치한 뇌하수체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 일종의 뇌종양입니다. 환자는 수술 뒤 호르몬을 생성하는 뇌하수체를 절제했기 때문에 호르몬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았는데요. 환자는 약 5개월 뒤 양측 하지의 위약감과 배뇨곤란 증세로 피고 병원에 다시 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뇌 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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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수술 지연해 심정지로 식물인간안기자 의료판례 2020. 2. 19. 00:43
응급 결장절제술을 해야 함에도 항생제 투여,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만 취하다 뒤늦게 응급수술해 저산소성 뇌손상 초래.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변비, 복부통증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변비, 분변막힘으로 인한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이에 6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원고는 3개월 후 다시 복부팽만, 복부통증, 변비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해 마비성 장폐색 및 변비 진단을 받았다. 피고 병원은 비위관, 직장관 삽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원고는 다음날 복부통증을 호소했고, 빈맥과 고열이 계속되었다. 이에 피고 병원은 진통제 주사 투여 및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피고 병원은 결장절제술 응급수술을 하기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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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수술 직후 패혈증 사망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18. 10. 9. 00:30
조기 위암으로 위 절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이틀 뒤 심방세동, 혈압저하 등의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면 의료진의 과실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조기 위암 진단을 받고 위 절제술을 받고 10여일 뒤 퇴원했다. 그런데 퇴원후 2일째 되던 날 오전 식은땀을 흘리고 탈진 증세를 보여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심방세동, 혈압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며 증세가 악화되자 의료진은 중환자실로 옮겨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집중치료를 했지만 39도 이상 고열 증상과 전신부종, 황달 등으로 증상이 발현되면서 패혈증으로 악화됐고, 10여일 후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원고 측 주장 환자는 수술후 우측 팔 정맥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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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고혈압 있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치료과정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13. 09:33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어 세균에 감염되기 쉽운 환자에게 무균적 처치를 하지 않고, 스테로이드제를 짧은 기간 동안 과다하게 주사한 과실을 인정한 판결. 또 재판부는 의료진이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하지 못한 과실 등으로 패혈성쇼크를 초래했다며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무릎 부분에 통증이 생겨 피고 의원을 찾아 당뇨와 고혈압 증상이 있음을 말하였다. 피고는 X-RAY 검사를 실시한 후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단하고, 슬관절염치료제인 히루안을 주사하였다. 그런데 히루안은 엄격한 무균조작하에 실시하여야 함에도 피고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주사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환자는 꾸준히 피고 의원에 내원해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피고로부터 처방받은 약을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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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으로 항생제 투여했지만 패혈성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7. 15:18
뇌수막염에 대해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패혈성 쇼크를 초래한 사건. 생제 투여 시점이 쟁점인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환자는 발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로 병원에 내원해 인플루엔자가 의심된다는 진단에 따라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그런데 두통과 열이 지속되고, 자꾸 휘청거리며 걷게 되자 피고 대학병원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은 요추전자를 시행한 결과를 토대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뇌수막염으로 진단하고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환자는 지속적으로 몸을 떨며 산소마스크를 빼내고 자세 유지를 하지 못했고, 횡설수설 혼잣말을 하더니 장소와 시간에 대한 지남력도 저하됐다. 이에 의료진은 양손 억제대를 착용하고, 항불안제와 해열제 투여, 산소공급 등의 처치를 하면서 장 폐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