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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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증상, 수술 집도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13. 09:30
척추측만증 수술 집의사의 책무와 마비 등 장애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보면 일직선으로 곧고, 옆에서 보면 경추(목뼈)와 요추(허리등뼈)의 전만과 흉추의 후만으로 이루어진 이중 S형 곡선을 이룬다. 이 S형 곡선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꼬이고 굽어져 정면에서 바라볼 때 휜 상태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측만증 증상은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고, 몸통 좌우가 비대칭이며, 서 있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만곡, 변형이 더 심해지고, 신체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운동치료와 슬링치료를 통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수술은 내고정 유합술, 척추 후방 고정술 등이 있다. 수술을 하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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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 골화증 척추수술 방법, 의사 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29. 09:30
후종인대 골화증 수술 방법과 의사 과실 판단 기준 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뼈를 연결하는 인대인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뼈처럼 굳어 딱딱해지는 골화가 되어 척추관을 지나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술 방법은 전방 접근법, 후방 접근법이 있다. 전방 접근법은 추체 적출술을 시행한 후 직접 골화 된 후종인대를 제거하거나 압박에서 떨어지게 한 후 해당 척추 분절을 유합 시키는 방법이다. 후종인대 골화증 점유율이 60% 이상, 후종인대 골화 모양이 뾰족한 경우, 후만증(척추가 뒤로 휘어진 것)이 있으면 추천되지만 후종인대 골화증이 여러 분절에 걸쳐 있을 때 시행하는 것은 위험하고 척수 손상 또는 경막 파열에 의한 뇌척수액 누출 위험이 있다. 후방 접근법은 주로 ‘3 분절’ 이상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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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경막 외 출혈 뒤늦게 수술 했지만 하지 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22. 09:58
척추 경막 외 출혈 수술 늦어 다리 하지 마비 요추 MRI 검사 등에서 상당량의 척추 경막 외 출혈(혈종)이 드러나고 환자에게 이와 관련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상황이라면 의료진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첫째,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응급 상황을 대비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 환자에게 당장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이 보이지 않아 보존적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환자를 안정시키고,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해 출혈성 경향이 있는 약물이 있다면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신속히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경과를 관찰하는 게 필수적이다. 셋째, 출혈 방지를 위해서는 혈액응고 검사를 시행해 혈액응고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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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진단 지연해 끔찍한 장해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24. 10:31
다리 마비 증상 호소했지만 뇌출혈 진단 지연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흉부 CT 검사를 한 결과 협심증으로 진단되었더라도 이후 다리 감각 저하에 이어 마비 증상이 발생했다면 주치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의료진은 해당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거나 관련 전문의에게 협진을 의뢰하거나 영상의학과에 CT 검사 결과를 재판독해 줄 것을 요청할 주의의무가 있다. 이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협심증 환자가 혈관확장제를 복용한 뒤 다리 감각 저하와 마비 증세를 호소했음에도 추가 검사를 하거나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 아래 혈종 제거 수술을 했지만 하지 마비 장해가 발생한 사안이다. 뇌출혈 진단 지연, 하지 마비 장해 발생 원고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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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취 후 통증, 하지마비 후유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23. 3. 20. 09:30
척추마취 합병증 척추마취는 척추 사이 공간을 통해 블록침을 척수강 안에 위치시키고, 뇌척수액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해 척수를 직접 마취시키는 방법이다. 척수강 안은 척수가 뇌척수액에 잠겨 있는 공간으로 의학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이라고 한다. 척추마취의 합병증은 크게 시술과 연관된 신경손상, 출혈로 인한 혈종, 감염에 의한 농양 등의 합병증과 투여된 약물에 의한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척추마취 후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드물지만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한 마미증후군과 유착성 지주막염도 보고되고 있다. 척추마취의 합병증으로 마미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 그 원인으로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외상에 의한 척수손상, 출혈이나 감염에 의한 척수압박, 국소마취제에 의한 신경독성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출혈로 인한 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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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골절 척추성형수술 후 하지마비…의사 과실 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2. 27. 09:30
척추 압박골절과 척추성형술 척추 압박골절은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척추가 골절되는 것을 말한다. 영양부족, 운동부족, 과음 등으로 척추가 악해지면 쉽게 발생한다. 특히 노인은 쉽게 골절이 되는데 바로 골다공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으로 발생하는 골절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척추 골절이며, 대부분 척추뼈가 주저앉는 양상으로 허리와 엉덩이, 옆구리 통증을 일으킨다. 골시멘트 척추성형술은 가느다란 주사 바늘을 척추뼈에 삽입해 특수 제작한 액체 골 시멘트를 채워 부러진 허리를 단단하게 복원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고령환자나 합병증이 염려되는 환자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진은 시술 후 경과관찰 의무 의료진은 환자가 시술 이후 시술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면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신속하게 CT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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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골화증 수술 후 부작용 발생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7. 13. 14:25
사건의 쟁점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뼈 뒤쪽을 연결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원고가 허리와 다리 통증 등으로 피고 병원에서 척추관 협착을 동반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은 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하지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성기장 장애 등이 발생한 사례다. 후종인대골화증을 수술하는 의료진은 후종인대골화 부위가 경막과 유착된 곳을 박리는 과정에서 척수와 주변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건의 쟁점은 피고 병원 의료진이 위에서 언급한 주의의무를 위반해 경막을 손상시키고, 뇌척수액을 누출시킨 과실로 인해 하지마비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다. 피고 병원에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 원고는 허리와 하지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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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면상 혈관종 오진, 잘못된 디스크절제 수술 시행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2. 14:10
등뼈 척수내 출혈, 추간판 돌출 소견 발견 원고는 갑자기 발생한 허리의 저린감 및 화끈거림으로 잠에서 깬 뒤 우측 하지 마비증상을 느꼈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마미증후군을 의심하면서 흉요추부 MRI 검사를 한 결과 제9흉추(등뼈)부 척수내 출혈과 제8, 10 흉추부에 척수내 부종, 제2-3 요추(허리뼈)에 추간판 팽윤과 제5요추-제1천추 우측으로 신경공 협착을 동반한 미만성 추간판 돌출 소견이 있었다. 수핵제거술 후 척수내 2차 출혈 발생 이에 피고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같은 날 원고에 대해 제5요추 부분 후궁절제술 및 현미경하 수핵제거술(디스크절제술)을 실시했다. 원고는 다음 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어서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오후 3시 경 제10-11 흉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