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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약3

섬망에 항정약 할로페리돌 투여 주의할 점 수술 후 환자가 의식 혼란 상태를 의미하는 기면 증상을 보이고, 질문에 이름을 대긴 하지만 말투가 어눌하고, 손을 풀어 달라고 자주 말하고, 침대에서 뒤척임이 많아지고, 격한 몸부림을 보인다면 이는 섬망 환자들이 흔히 보이는 모습이다.  섬망은 수술 등으로 인해 몇 시간 내지 수 일간 나타나는 급성 혼란 상태를 의미하는데 고령에서 많이 발생한다. 수술 후 노인의 15~53%, 집중치료실 노인 70~87%에서 섬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심각한 전신질환 과거력이 있거나, 다양한 약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수술 후 극심한 통증 등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가 섬망으로 인해 행동 조절이 되지 않아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의료적 처치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 2024. 7. 20.
조현병환자 기도폐쇄사건…항정약 과다투여도 쟁점 조현병환자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조현병으로 폐쇄병동에 입원중이던 환자가 초코파이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정지가 발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환자가 초코파이를 먹은 뒤 비상벨을 누르고,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는 등의 행동을 하는 등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 의심 증상을 보인 상황에서 병원 의료진이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여부다. 또 하나의 쟁점은 피고 병원이 환자에게 조현병 치료제인 항정신병약제 ‘올란자핀(자이프렉사)를 점차 증량해 권장용량을 초과했고,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가 사망에 이르렀는지 여부다. 조현병으로 피고 병원 입원 환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어 여러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그 증상이 다시 악화되자 피고 병원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가 약 두 .. 2022. 8. 14.
항정약 클로자핀 부작용 사건 원고의 2015년 진료 내용 원고는 2015년 8월 혼잣말, 불면, 이상행동 등의 정신병적 증상을 보여 G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G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은 정신병적 장애(psychotic disdoder)로 진단하고, 보호병동에 입원하도록 한 뒤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인 팔리페리돈(paliperidone) 등을 투약하고, 증상이 조절되자 퇴원하도록 했다. 2016년 조현병으로 재입원 원고는 2016년 8월 정신병적 증상이 재발해 G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에 재입원해 조현병(Schizophrenia)으로 진단받았다. 원고는 기존 입원치료를 할 때 효과가 있었던 팔리페리돈 주사를 맞기 시작했는데 약 1개월 간격으로 100mg 또는 150mg 정도를 투약했다. 의료진은 팔리페리돈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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