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청신경초종 증상과 환자 유의할 점

뇌종양 증상과 다양한 수술방법

뇌종양의 일종인 청신경초종은 귀의 청력 저하, 귀의 이명, 어지러움, 안면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나이와 종양의 크기와 위치, 병변 등을 고려해 경과 관찰, 약물 치료, 적출 수술, 방사선수술, 감마나이프 수술 등을 고려하게 된다.

 

안면마비는 뇌종양, 뇌졸중, 당뇨, 뇌신경의 감염성 질환, 뇌의 외상, 근 무력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뇌종양은 크기가 작을 때에는 안면마비를 일으키지 않다가 커지면서 마비를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 위치와 방향 등에 따라서는 크기가 작아도 안면마비를 수반하기도 하고, 반대로 크기가 크더라도 전혀 안면 마비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뇌종양이나 뇌졸중, 감염, 외상, 근 무력증 등 다른 유발 원인이 없다고 판단되는 안면마비를 벨 마비(Bell’s Palsy)로 진단한다. 벨 마비는 대개 3주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약 15%의 환자의 경우 회복에 6개월 정도 걸리기도 한다.

 

일부의 경우 안면 경련, 안면 이상운동증, 이명, 악어눈물증후군, 무 미각증 등의 합병증을 남기기도 한다.

 

만약 뇌종양으로 인한 안면마비라면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는 형태로 나타나고, 눈물의 분비기능이 저하된다.

 

반면 안면마비 증상이 빠르게 발생한 후 증상이 고정되어 변화되지 않고 눈물 분비기능에도 영향이 없으면 뇌종양과 무관한 벨 마비로 진단할 수 있다.

 

이 경우 안면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한 후 경과관찰을 한 뒤 종양이 크지 않으면 감마나이프 수술 등을 하게 된다.

 

뇌종양 증상과 치료방법

 

뇌종양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3cm 미만의 경우 청력 보존에 유리하고 안면마비 부작용 위험이 적은 감마나이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뇌종양 중 청신경초종의 경우 1년에 0.4~2.4mm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자라는 종양이고, 종양과 연관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또한 청신경초종을 제거하는 수술의 경우 원래 안면마비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도 수술 과정에서 안면마비 증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만약 뇌종양 환자에게 안면마비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사는 뇌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 안면마비가 뇌종양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마나이프 수술이나 종양 제거 수술 등을 우선적으로 한 뒤 안면마비에 대해서는 경과관찰을 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면 알아둘 점

앞서 설명한 것처럼 뇌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개두술을 통한 종양 제거수술, 방사선수술, 감마나이프수술 등 다양하다.

 

따라서 의사는 뇌종양 환자, 보호자에게 현재의 상태, 치료하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다양한 치료방법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 환자 스스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의사가 이런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 개두술 등을 시행했다면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을 소지가 있다.

 

뇌종양 수술, 환자 유의할 점

 

환자 역시 약물치료, 수술, 방사선치료, 감마나이프 수술 등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충분하게 알아보고, 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본 뒤 어떤 치료를 받을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뇌종양 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집도의의 세부 전문분야가 뇌종양이 맞는지, 수술 경력과 숙련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인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병원이나 의료진에게 신뢰가 가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본 뒤 최종적으로 치료방법, 집도의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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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치료 의료사고 대응,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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