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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자 의료판례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환자 유의할 점

by dha826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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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상태 별 치료법, 의사 준수사항

하지정맥류는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피가 다리 쪽으로 역류함으로써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서 꾸불꾸불하게 확정되고 늘어나고, 이로 인해 부종 등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피부병, 궤양, 괴사, 착색, 혈전증, 부종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에 따라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의사의 과실이나 환자의 기왕증 등으로 인해 시술 후 멍이나 통증, 감각 이상 등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고 신경 마비로 인해 근력이 크게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의료기관과 의사를 선택할 때 다양한 점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점

하지정맥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아래와 같은 점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1.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 선택

의사는 혈관 초음파 검사나 혈관조영술, CT 검사 등을 거쳐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할지, 수술을 해야 할지, 수술 후 보존적 치료를 병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보존적 치료는 혈관경화요법, 압박스타킹 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혈관경화요법은 망상정맥류(직경 2~3mm 정도의 푸른색 핏줄이 보이는 것), 모세혈관 확장증(거미줄 모양의 가느다란 직경 1~2mm의 발간색 실핏줄)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해당 부위에 가는 주삿바늘을 통해 혈관경화제를 투여하면 보기 싫은 혈관이 사라지게 된다.

 

하지정맥류 치료 주의할 점
하지정맥류 치료 주의할 점

 

압박스타킹은 임신 중이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할 경우 착용하면 하지정맥 순환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런 보존적 방법은 정맥류 근본적 치료가 아닌 보조적인 도움을 줄 뿐이며,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보조수단이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다리의 통증이나 열감, 부종, 피로감이나 중압감,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있고, 초음파 검사 소견 상 역류가 있으면 수술이 권고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정맥 내 레이저 치료(EVLT). 레이저를 이용해 망가진 정맥을 태워서 굳히는 시술이다. 도플러 초음파로 혈액의 역류가 생긴 혈관의 시작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시술을 하게 된다.

 

레이저 치료를 후 2주간 압박스타킹을 신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고주파 정맥류 열 폐쇄술(RFA)도 많이 시행한다. 고주파 열로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을 태워서 폐쇄시키는 시술이다. 레이저 시술과 비슷하지만 멍, 통증,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이 적어서 더 안전한 치료로 평가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와 마찬가지로 치료 후 2주간의 압박 스타킹 착용이 필수적이다.

 

하지정맥류 시술 후에는 멍이나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시술 과정 장기 손상 주의

하지정맥류 시술 과정에서 혈관이나 신경 등을 손상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집도의는 하지정맥류 시술 전 시술할 주변의 혈관, 신경 등의 위치와 경로를 파악하고, 수술 기구를 조작하거나 레이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변 장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의사가 이런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나머지 신경을 손상하거나 대량 출혈을 야기해 장해가 발생했다면 손해배상 책임뿐만 아니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3. 응급상황 대비 의무

하지정맥류 시술을 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 과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장치,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하고 있으면 환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시술 부작용
하지정맥류 시술 부작용

 

4. 시술 후 세심한 경과관찰
하지정맥류 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후 통증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해 깨금발이 되지 않는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하지정맥류 시술 주위에는 좌골신경, 경골신경, 비골신경, 비복신경 등이 주행하는 곳이어서 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의 부주의로 신경을 손상할 경우 다리 감각 및 근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환자는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의료진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사는 환자가 이상 증상을 호소하면 신속하게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5. 신속하게 전원 할 의무

환자의 이상 증상에 대해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신속하게 상급병원으로 전원 조치를 해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의사의 충분한 설명의무

하지정맥류 시술을 담당하는 의사는 시술에 앞서 환자에게 현재의 상태, 시술을 받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다양한 시술 방법, 각각의 시술 방법의 장점과 단점, 시술 후 후유증이나 합병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자신의 질병이나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설명해 의사가 치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환자의 증상에 맞게 보존적 치료나 시술을 선택했는지 의사에게 확인해 보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집도의 준수사항
하지정맥류 집도의 준수사항

 

특히 하지정맥류 시술을 담당하는 의사의 세부 전문과, 숙련도, 시술 경력, 연구실적 등은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환자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이런 점을 확인하길 권고한다.

 

이런 과정에서 의료기관 시스템이나 집도의에게 신뢰가 가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본 뒤 신중하게 시술을 할 의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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