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잘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우울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초기 단계적 증량 및 부작용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정신치료 역시 치료 초기에 빈도를 높일수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초기에 우울증상 평가척도를 이용해 우울증의 심각도와 공존질환, 치료예후 등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우울증 외래진료를 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상대로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2024년 11월 14일 평가 결과를 1~5등급으로 분류해 공개했다.

 

우울증 외래 평가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이들 지표는 우울증 치료 효과나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환자를 주기적으로 재방문하도록 했는지,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우울증상을 객관화된 평가도구로 평가했는지 등을 평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등급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

1등급 의료기관은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4,114개 중 895개로 22%에 불과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명 중 2명만 1등급을 받았다는 의미다.

 

우울증 외래 치료 잘하는 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해서 반드시 의료의 질이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우울증으로 외래진료를 가야 한다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기관 종별 1등급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47개 중 28개, 종합병원 284개 중 35개, 병원 239개 중 1개, 요양병원 20개 중 1개, 정신병원 178개 중 15개, 의원 3,346개 중 815개다.

 

우울증 외래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정보.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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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1등급 의료기관을 보면 서울이 947개 중 359개, 경기와 인천이 1,052개 중 249개, 강원이 120 중 7개, 충청이 456개 중 73개, 전라가 476개 중 44개, 경상이 1,011개 중 151개, 제주가 52개 중 12개에 지나지 않는다.

 

강원도에서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1등급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은 강릉시가 2개, 원주시가 3개, 춘천시가 2개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가 11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이, 일산동구가 9개, 일산서구가 9개로 집계되었다. 과천시 1개, 광명시 1개 대학병원과 4개 정신건강의학과, 광주시 2개 의원, 구리시 6개, 군포시 1개, 김포시 6개가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1등급으로 선정되었다.

 

또 남양주시 6개, 동두천시 1개, 부천시 15개(소사구 1개, 오정구 1개, 원미구 13개), 성남시 33개(분당구 26개, 수정구 4개, 중원구 3개), 수원시 34개(권선구 1개, 영통구 17개, 장안구 5개, 팔달구 11개)다.

 

평가지표

 

이어 시흥시 4개, 안산시 단원구 3개, 안양시 11개(동안구 9개, 만안구 2개), 양주시 1개, 오산시 2개, 용인시 10개(기흥구 4개, 수지구 5개, 처인구 1개), 의정부시 4개다.

 

이천시 1개, 파주시 6개, 평택시 3개, 포천시 2개, 하남시 7개, 화성시 15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경남에서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1등급을 시군 단위로 보면 김해시 2개, 양산시 3개, 진주시 4개, 창원시 10개(마산합포구 1개, 마산회원구 2개, 성산구 6개, 진해구 1개), 통영시 1개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1개, 경주시 1개, 구미시 1개, 포항시 2개(남구 1개, 북구 1개)가 전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산구 5개, 남구 5개, 동구 1개, 북구 2개, 서구 6개이며, 대구광역시에서는 남구 1개, 달서구 9개, 달성군 3개, 동구 4개, 북구 5개, 서구 2개, 수성구 14개, 중구 4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이 우울증 외래 1등급으로 분류되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덕구 2개, 동구 1개, 서구 19개, 유성구 7개, 중구 5개이다.

 

부산광역시에서 우울증 외래 1등급은 강서구 1개, 금정구 5개, 기장군 3개, 남구 7개, 동구 2개, 동래구 9개, 부산진구 12개, 북구 3개, 사상구 2개, 사하구 3개, 서구 4개, 수영구 5개, 연제구 8개, 영도구 1개, 중구 1개, 해운대구 8개로 집계되었다.

 

서울시에서는 강남구 59개, 강동구 16개, 강북구 4개, 강서구 17개, 관악구 16개, 광진구 8개, 구로구 7개, 금천구 7개, 노원구 10개, 도봉구 1개, 동대문구 4개, 동작구 14개다.

 

이어 마포구 26개, 서대문구 6개, 서초구 34개, 성동구 10개, 성북구 8개, 송파구 37개, 양천구 10개, 영등포구 20개, 용산구 5개, 은평구 8개, 종로구 15개, 중구 8개, 중랑구 8개 등이다.

 

세종특별자치구는 7개, 울산광역시에서는 남구 7개, 동구 1개다.

 

인천광역시에서는 강화군 1개, 계양구 2개, 남동구 8개, 동구 1개, 미추홀구 3개, 부평구 5개, 서구 10개, 연수구 7개, 중구 3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전라남도의 경우 나주시 2개, 목포시 1개, 순천시 2개, 여수시 1개, 함평군 1개, 화순군 1개이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군산시 2개, 완주군 1개, 익산시 2개, 전주시 12개로 집계되었다.

 

1등급 병원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에 12개, 충청남도에서는 논산시 1개, 아산시 1개, 천안시 10개(동남구 6개, 서북구 4개), 홍성군 1개다.

 

충청북도에서는 제천시 1개, 청주시 11개(상당구 2개, 서원구 1개, 청원구 3개, 흥덕구 5개), 충주시 3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병원이 정신과 외래 1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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