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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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검사와 약물 투여, 수술 방법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27. 11:39
뇌졸중 증상과 진단검사, 치료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눠지고,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언어장애, 두통, 어지러움, 보행장애, 시야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이 심하면 의식이 혼미해져 발병 초기 사망할 수도 있다. 아래 사례를 통해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는지, 수술 방법,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알아본다. 뇌졸중 발생해 뇌수술A는 새벽에 갑자기 시야장애가 발생하자 G 병원에 내원해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뇌졸중(CVA)이 의심되면 뇌 CT, 뇌 MRI 검사를 실시한다. 또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MRA) 검사를 통해 뇌혈관장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 밖에도 뇌기능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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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협착 수술 집도의의 책무와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8. 18. 09:47
경동맥 협착 수술 후 혈전에 의한 뇌경색 경동맥 협착에 대해 내막절제수술을 시행할 때 혈전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뇌경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션트를 사용할 경우 션트 삽입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되거나 션트 삽입으로 인한 내막 박리, 공기나 혈전으로 인한 색전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래 사례는 경동맥 협착 진단에 따라 경동맥 내막 절제수술을 한 뒤 급성 뇌경색과 망막 동맥 폐색이 발생한 사안이다. 경동맥 협착 수술 경과 환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과거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뒤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뇌경색으로 왼쪽 팔 마비증상이 있자 G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증세가 호전되자 퇴원했다. 환자는 약 1년 뒤 G 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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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협착 치료와 뇌경색 의료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8. 15. 09:51
경동맥 협착 치료, 의사의 책무, 의료과실 판단 기준 경동맥 협착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내경동맥 안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경동맥 협착은 빨리 발견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경동맥에서 떨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경동맥 내막 절제술 후 수술 부위 감염, 혈종, 뇌졸중이나 뇌경색, 뇌신경 손상, 시력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도 없지 않다. 경동맥 협착 치료 의사의 책무 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 선택 내경동맥 협착에 대한 치료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는 내과적 치료와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혈관 내 중재 치료가 있다. 또 경동맥 내막 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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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증상 불구 디스크 수술한 뒤 뇌경색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10. 12:19
아래 사례는 허리 디스크 진단 아래 수술을 시행한 뒤 뇌경색이 발생해 편마비, 실어증 등으로 치료를 받은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환자가 수술을 하기 전 동맥경화 증상이 있었고, 혈소판 수치가 정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수술을 시행한 것이 과실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동맥경화, 혈소판 낮은 환자 디스크 수술 후 뇌경색 발생 환자는 허리와 왼쪽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지속되자 피고가 운영하는 H병원을 방문해 요추(허리뼈) 4-5번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디스크 수술을 하기 전 시행한 흉부 X-ray 검사 결과 대동맥에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적인 병변이 관찰되었다. 또 수술 전 혈액검사를 한 결과 혈소판 수치가 97,000/㎣(정상치 130,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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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진단 못해 뇌출혈…병원에서 무슨 일이?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6. 12:20
일반적으로 동맥류는 위치, 크기와 주변 혈관과의 관계, 환자 나이와 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한다. 동맥류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바로 코일색전술이나 수술을 하지 않는다. 아래 사례는 두통 등으로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뇌졸중으로 진단받아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증상이 심해져 코일색전술을 받았지만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인지기능 저하 등이 발생한 사안이다. 뇌졸중을 뇌동맥류로 진단한 뒤 뇌출혈 발생 사건 원고는 9월 29일 며칠 전부터 두통, 오심 및 불면증 등이 지속되자 피고 병원에 내원해 10월 15일 뇌 MRI 검사를 받기로 했다. 원고는 10월 9일 두통과 오심이 심해져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사는 원고의 좌측 눈꼬리가 약간 내려간 것을 발견하고 괜찮은지 물었다.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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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진단, 치료 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25. 14:20
심한 어지럼증 등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오후 7시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감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왼쪽으로 감각이 없고 힘이 들어가는 증상을 보여 피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 환자는 피고 병원 신경과 당직 의사에게 “어지럽고 왼편의 감각이 없으며 힘이 빠져 뇌졸중인 것 같다. 2년 전 다른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당뇨와 치매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피고 당직 의사는 환자의 어지러움 증상 등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신경학적인 검사를 시행했는데 뇌경색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자 일응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했다. MRI 촬영기사 없어 다음 날 촬영 또 해당 당직 의사는 환자의 과거력에 비춰 뇌혈관질환 여부를 확진하기 위해 뇌 MRI 촬영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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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방심한 찰나 검사실 침대에서 낙상사고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31. 05:32
이번 사건은 혈소판 감소증 소견이 있는 환자를 상대로 심장초음파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해 뇌출혈로 인해 혼수상태, 사지마비 상태에 이른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낙상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진료계약상 환자보호의무를 다했는지와 낙상 이후 처치 과정에서 과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과거 뇌졸중으로 인해 좌측 부전마비 증상이 남아있어 왼팔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후 와파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해 오던 중 오한, 오심, 위통, 고온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원고는 응급실 도착 직후 의식이 흐려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전신 쇠약감을 호소했습니다. 낙상 사고의 발생 의료진은 혈액검사 결과 혈소판 감소증 소견이 있고, 혈액응고검사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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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환자 전원 늦춘 의사의 항변과 판결안기자 의료판례 2020. 6. 1. 16:21
김모 씨는 10월 22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왼편 감각이 없는 증상이 나타나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I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당시 응급실에는 신경과 레지던트 1년차 J가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김 씨는 2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J는 신경학적인 검사를 했는데 뇌경색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자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한 뒤 김씨와 보호자들에게 뇌경색 과거력이 있어 뇌 MRI 촬영이 필요한데 촬영기사가 퇴근하고 없어 당장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RI 촬영을 하려면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니 MRI 촬영이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할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김씨와 그의 보호자들은 오후 10시 5분 경 그냥 병원 응급실에 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