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
골반염, 게실염 특이소견 없는 복통, 구역질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2. 09:30
반복된 복통, 설사, 구역질… 검사 결과는 특이사항 없음 K는 A 병원에서 골반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3개월 뒤인 7월경부터 C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방광염, 골반염 등의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가 다음 해 8월 C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K는 다음 해 1월 명치 부위 불편감, 설사 등을 호소하며 C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C 대학병원 의료진은 급성위장염 의증으로 판단하고, 혈액검사와 복부 X선 검사 등을 시행했는데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자 수액치료, 제산제 등의 대증적 치료를 한 뒤 퇴원 조치했다. K는 1월 13일 다시 C 대학병원 응급실에 하복부 통증, 구역질,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당시 K는 의료진에게 “다른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결과 게..
-
간암 절제수술 후 부작용 증상과 치료안기자 의료판례 2024. 1. 2. 09:31
간암 수술 후 간부전, 고열 등 발생했다면 간암(간세포암) 환자에 대해 간 절제수술을 한 뒤 전신 소양감(가려움증), 설사, 고열, 식욕부진, 구토, 황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소양감은 약제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설사는 간 절제술 당시 담낭 절제술을 같이 시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38도 이상의 고열은 수술 후 무기폐(폐가 쪼그라들거나 닫히는 증상)로부터 수술 부위 감염, 폐렴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식욕부진, 구역, 구토는 개복수술을 한 환자에서 장운동이 저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약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신 황달은 간 절제술 후 총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했을 때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발생한 증상만으로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
-
항생제 중단 후 설사 등 대장염 증상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27. 09:40
위막성 대장염 증상과 의사의 진단 및 치료 의무 위막성(거짓막) 대장염은 항생제를 투여하던 중 또는 항생제 투여 후 1~4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설사, 발열이 시작되는데 항생제를 투여하는 중 또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 설사, 발열, 산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이 심각하면 장 천공에 의한 복막염과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 의심 환자에 대한 의사의 진단 의무 위막성 대장염이 의심되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위막성 대장염은 메트로니다졸 또는 경구용 반코마이신 치료에 잘 반응한다. 반면 다른 항생제는 장내 다른 정상 세균총을 더욱 억제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
대장염 설사, 고열 증상과 의사의 검사 의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18. 09:30
대장염 증상에 대한 의사의 진료 상 주의의무 70대 고령에다 고혈압 등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수술을 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이처럼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수술 며칠 뒤 설사 증상을 보이고, 고열 증상을 보인다면 의사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사례는 인공관절수술 후 설사, 고열 증상을 보이던 환자가 뒤늦게 대장염 진단을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안이다. 70대인 H는 K 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 후 3일째인 12월 11일 처음 설사 증상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다음 날인 12일 항생제 세파메진을 중단했다. 또 13일에는 변비약을 중단하고 지사제 스멕타를 투여했지만 설사 증상이 계속되었다. K 병원 의료진은 14일 환자의 오줌에 고름이 섞여 있는 농뇨 소견을 보이자 감염내과와..
-
위막성 대장염 치료, 설사 추가검사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27. 00:00
대장염 대장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크게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분류한다. 급성 감염성 대장염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발생되며 발열, 오심, 구토, 점액성 또는 혈성 설사와 복통이 주 증상이다. 감염균의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성 장염(노로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세균성 장염(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캠필로박터), 원충 대장염(아메바), 위막성 대장염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뇌내출혈로 인한 안면마비, 편마비, 간질발작하자 항생제 투여후 위막성 대장염으로 사망…설사 추가검사 안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집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뇌내출혈로 피고 병원에..
-
다리통증 환자에 침을 놓고 복강내출혈 야기안기자 의료판례 2018. 12. 30. 05:00
침술원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침술을 하는 과정에서 간의 혈관종과 간실질을 손상해 복강내 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다리 통증으로 인해 이 사건 침술원에 내원하여 피고로부터 머리, 명치, 양쪽 손, 양쪽 발목, 오른쪽 발가락에 침 7대를 맞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침을 맞은지 10분 정도 경과하여 심한 복통을 호소하면서 구토와 설사를 하였다. 피고는 환자가 이상증상을 보이자 꽂은 침을 모두 빼고 상태를 지켜보았으나 상태가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았고, 이에 피고는 119 구조대를 이용하여 환자들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병원에서 CT를 촬영한 결과, 복강내출혈과 간에서 조영제가 누출되는 현상이 관찰되어 혈관색전술이 바로 필요..
-
장폐색 응급수술 지연해 단장증후군, 배변장애, 마라스무스, 영양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8. 07:40
장폐색 응급수술 지연해 단장증후군, 배변장애, 마라스무스, 영양장애 초래. 이에 대해 법원은 A대학병원에서 장간막 회전 수술을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B대학병원에 대해서는 응급수술을 지연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과거 위암으로 위전절제술을 받았데 갑자기 복통이 발생해 A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유착성 장폐색, 장간막 꼬임 의증으로 진단하고 과거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B대학병원으로 전원시켰다. B대학병원 의료진은 소장 폐색 소견이 있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어서 내과적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좋겠다는 외과의 소견에 따라 수액, 전해질 투여, 감압 등 보존적 치료를 선행했다. 하지만 백혈구 수치가 증..
-
생선회 먹고 복통, 설사…상급병원으로 전원했지만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1. 15:20
생선회 먹고 복통, 설사…상급병원으로 전원했지만 쇼크. 이에 대해 법원은 환자의 증상이 흔한 감염성 설사였고, 패혈증으로 진단할 근거가 없어 진료상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생선회 판매를 하는 피고 H는 원고로부터 '농어회 1kg, 감성돔/농성어회(바금바리) 1kg' 주문을 받아 배송했다. 환자는 이틀후 점심 무렵 위 회 5점 정도를 먹었는데 다음날 새벽부터 구토를 동반한 복통과 설사를 했다. 환자는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구토 억제, 복통 치료, 위장관 출혈 예방 등을 위한 주사 치료를 하고 환자의 의사에 따라 귀가시켰다. 환자는 다음날 다시 피고 병원에 내원해 증상에 호전이 없다고 호소했고, 의료진이 혈액검사한 결과 모종의 감염증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