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요로감염 치료상 과실
이번 사건은 요로결석 환자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했지만 결석이 제거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요로감염이 발생해 사망에 이른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잔존 결석에 대한 치료 과정에서 어떤 과실이 있었는지, 요로감염 증상에 대한 처치가 적절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환자는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러던 중 혈압 저하, 발열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복부 CT 검사 등을 시행해 우측 근위부의 요로결석 및 양측 요관염, 패혈증 등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수액, 항생제 처방 등의 치료를 했고, 환자는 병이 호전되자 퇴원했습니다. 환자는 8일 뒤 발열, 근육통, 혈뇨 등의 증상으로 재차 피고 병..
202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