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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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스텐트 중재술과 흉통, 재협착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18. 09:40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 중재술과 시술 후 주의할 점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어떤 치료 과정을 거치고,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내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심장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안에 콜레스테롤이나 혈전과 같은 이물질이 침착하게 되면 내경이 좁아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에 혈액의 흐름이 부족한 상태가 된다. 협심증은 심근 허혈로 인해 흉부에서 통증, 발작 등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근경색은 협심증 단계를 지나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심장혈관 즉 관상동맥이 혈전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 등으로 인해 급성으로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근경색의 전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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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 증상과 대동맥 박리 감별 진단 검사안기자 의료판례 2024. 1. 19. 09:30
대동맥 박리 증상과 진단, 의료사고 대동맥은 안쪽의 내막, 중막, 바깥쪽의 외막 등 세 개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대동맥 내막이 파열되어 혈액이 대동맥 중막 사이로 유출되면서 원래 피가 흐르던 공간이 아닌 새로 생긴 가성내강으로 분리된 것을 대동맥 박리하고 한다. 대동맥 박리의 대표적인 증상은 매우 심하고 찢어질 것 같은 흉통이다. 또 실신, 호흡곤란, 쇠약, 팔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 폐색전과 함께 급성 흉통의 3대 응급질환으로 꼽히며, 대동맥 박리의 약 70%는 고혈압이 원인이다. 대동맥 박리 진단 대동맥 박리의 진단은 문진과 진찰을 통해 일단 대동맥 박리를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적인 추적 및 관찰을 통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환자의 증상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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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 허위작성, 급성심근경색 오진 판단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3. 22. 09:31
급성심근경색 증상 급성심근경색은 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 심장근육 조직이 괴사되는 현상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흉통이며, 협심증보다 통증이 더 심하고 지속기간이 길다. 호흡곤란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사례는 식도염 의심 진단을 한 직후 심정지가 발생해 검사한 결과 급성심근경색으로 확인돼 관상동맥성형술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식도염 환자 급성심근경색 발생 사건 환자는 4월 8일 오전부터 목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해 피고 E병원에 내원했다. 내원 당시 활력징후는 혈압이 112/74mmHg, 맥박 8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도로 정상이었다. 피고 병원 수련의 F는 응급실 내진실에서 환자를 문진했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 G도 환자의 증상에 대해 물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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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담석이라더니 급성심근경색…오진 판단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1. 20. 09:35
상복부 통증이 발생해 내과의원에서 위염, 담석으로 진단받고 귀가한 직후 호흡곤란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한 결과 급성심근경색, 심낭압전으로 확진되었다면 내과의원이 진료과정에서 오진한 것일까? 환자의 치료 경과 C는 아침부터 상복부 통증이 발생하자 B내과의원에 내원해 대기하다가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환자의 혈압, 맥박, 혈당 등을 종합해 위염, 당뇨로 진단했다. 의사는 환자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혈액검사 항목에는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할 수 있는 심장표지자(CK, CK-MB, 트로포닌 등) 검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의사는 환자의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원인을 찾기 위해 초음파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담낭에서 다수의 담석이 발견되었다. 그러자 의사는 C에게 검사 결과를 설명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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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흉통 호소했지만 대동맥박리 진단 못한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17. 15:34
가슴과 등 부위 통증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점심식사 후 갑자기 가슴과 등 부위 통증을 느껴 오후 3시 50분 경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응급실 의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 150/90mmHg, 맥박 분당 72회, 호흡 분당 24회, 체온 36도로 비교적 정상적이었다. 또 심전도, 흉부 엑스레이, 전해질검사, 말초혈액검사, 혈당검사, 심장세포효소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도 심근경색이나 심근허혈, 부정맥 등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고 병원 급성위장관염 진단 이에 피고 병원 의사는 환자가 단순히 체한 것으로 보아 급성위장관염으로 진단하고 수액을 주입하고 진통제를 투여하는 등 대증치료를 했다. 환자는 그 뒤에도 극심한 흉통과 오심을 호소했고, 같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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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환자 관상동맥중재술 직전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1. 01:24
골절수술을 받은 후 심근경색 발생해 관상동맥중재술 직전 사망 이번 사건은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골절이 발생해 병원에 입원해 개방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을 받은 뒤 흉통을 호소하더니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한 사안입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환자가 사망 당일 심근경색증이 악화된 증상을 보였음에도 관상동맥중재술 등을 지연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여행 중 넘어져 우측 경골(정강이뼈)과 비골(종아리뼈) 골절이 발생해 피고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환자는 수술 전 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없어 척수마취 아래 개방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을 받았고, 수술후 의식은 명료했습니다. 환자는 수술 다음 날 흉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증(a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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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구성 폐렴 진단 아래 흉통 치료중 사망하자 대동맥박리 여부가 쟁점안기자 의료판례 2019. 7. 10. 05:09
흉통을 호소한 환자에 대해 의료진이 호산구성 폐렴 초기로 진단하고 외래진료를 하던 중 갑자기 사망하자 유족이 대동맥박리를 진단하지 못한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팔이 저리고 가슴이 아픈 증상으로 호소하며 외과의원에 내원했다가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고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문진하면서 ‘약 4년 전 결핵성 늑막염이 의심된다는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결핵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피고 병원 내원 2일 전부터 좌측 흉통이 있었고, 숨을 쉬거나 자세를 변경할 때 자주 발생한다’고 진술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늑막염 가능성을 설명하고, 당일은 통증 치료만 한 후 통증이 완화되면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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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 의증 진단했지만 급성심근경색 심정지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5. 02:00
동맥경화성 심장병의 대표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인데, 두 질환 모두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긴다. 심근경색증은 관동맥이 완전히 막힘으로써 그 혈관이 영양하는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는 상태를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목이 타는 것 같은 통증으로 피고 병원을 방문했고, 해당 병원 응급실 수련의 F는 문진을 했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 G도 문진을 한 뒤 응급의학과 3년차인 H에게 증상을 설명했다. 의료진은 심전도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자 F는 역류성 식도염 의증으로 진단하고 추후 식도위십이지장 내시경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며 소화기계통 경구약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