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기자 의료판례

중환자실 진료 잘하는 전국 의료기관 명단

by dha826 2020. 12. 18.
반응형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2월 16일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란?
중환자실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중증의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어서 정부는 중환자실의 적정성평가를 통해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격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기준
(구조 영역)
1.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낮을수록 좋음)
2.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낮을수록 좋음)
3.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높을수록 좋음)
4.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높을수록 좋음)

 

(과정 영역)
5.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높을수록 좋음)
6.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높을수록 좋음)

 

(결과 영역)
7.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낮을수록 좋음)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결과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2019년 5∼7월 사이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245개를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해 구조 영역, 과정 영역, 결과 영역에서 평가를 하였습니다.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결과 2차 평가 때보다 종합점수는 69.2점에서 73.2점으로 상승했고, 1등급 의료기관은 64개에서 81개로 증가해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평가지표별로 결과를 보면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의 경우 22.2병상으로 2차 평가 때 24.7병상 보다 2.5병상 감소했습니다.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는 간호사가 돌보는 환자 수가 적을수록 중환자실 진료수준이 올라가므로 낮을수록 좋은데요.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의 평균은 1.03병상으로 2차 평가 때 1.01병상 대비 0.02병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는 환자가 호흡부전이나 쇼크, 다장기 부전증 등에 빠졌을 때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전문장비 및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동맥혈가스분석기, 이동식인공호흡기,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기기, 기관지내시경,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를 위한 독립공간, 격리실 등을 보는 것인데요.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은 2차 평가 때 4.0개 대비 소폭 증가하여 평균 4.2개를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은 표준화된 진료지침과 프로토콜에 따라 진료하는 것이 중환자의 치료 및 예후를 좋게 하기 때문에 입실, 퇴실, 인공호흡기 이탈(weaning), 진정, 진통, 섬망, 심부정맥 혈전 예방, 스트레스 궤양 예방, 기계환기,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 중심도관 삽입 시 최대멸균 주의지침 등의 진료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9개 중 구비 비율은 97.1%로 나타나 2차 평가 95.4% 대비 1.7%p 상승 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은 인공호흡기 부착 환자의 하지정맥 혈류가 정체되어서 혈전 발생률이 높아져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 질병을 초래하므로 이를 미리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은 92.4%로 2차 평가 때 88.6% 대비 3.8%p 증가하였습니다.

중환자실 내원 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사망률이 달라질 수 있어 병원 스스로 중증도 평가를 통해 환자를 보다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 때문에 표준화사망률 평가 지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표준화 사망률이란 실측된 실제 사망자 수와 중증도에 의해 계산된 예측 사망자 수의 비율입니다. 표준화 사망률 평가 시행 기관 비율은 78.7%로 2차 평가 때 72% 대비 6.7%p 증가하였습니다.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율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이동 후 48시간 이내에 다시 중환자실로 재입실하는 것은 이동 당시 부적절한 상태에서 조기 퇴실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환자실 재입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중환자실 입실 후 일반 병동으로 이동한 환자 중 48시간 이내에 중환자실로 재입실한 환자의 평균은 1.0%로 2차 평가 1.6% 대비 0.6%p 감소하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가 결과를 1등급(95점 이상), 2등급(75~94점), 3등급(55~74점), 4등급(35~54점), 5등급(35점 미만)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는데요. 평가 결과는 심평원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평가항목 > 중환자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환자실 3차 적정성평가 1등급 의료기관 지역별 현황입니다.

 

(서울)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부민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을지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백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경기권)
인천성모병원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국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검단탑병원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분당제생병원 세종병원 원광대산본병원 명지병원 김포우리병원 일산백병원 분당차병원 동탄성심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경상권)
부산백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울산대병원

 

(전라권)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예수병원

 

(충청권)
단국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강원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제주권)
제주대학교병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