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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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이는 융비술 할 때 반드시 유의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3. 8. 3. 09:30
콧대 융비술 재수술하기 전 생각할 점 융비술 후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할 때에는 수술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코 조직에 영양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처음 수술할 때보다 감염, 염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특히 융비술 후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의 경우 염증의 재발, 코의 변형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콧대를 높이기 위해 융비술 재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염증 재발, 코 변형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성형수술 집도의 역시 이런 부작용,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처음 수술할 때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 재수술 후 기대되는 점과 합병증으로 인해 감수해야 할 점 등을 모두 감안해 자기 결정권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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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 파열 수술 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26. 09:23
발목인대 파열 수술 후 감염, 만성 통증 발생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이다. 신경손상과 상관없는 경우 1형, 신경손상이 선행되었다면 2형으로 분류한다. 아래 사안은 발목 인대 파열에 대해 수술을 받고 3개월 뒤 수술 부위에서 고름, 감염이 발생해 두 차례 더 수술을 한 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1차 수술 과정에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게을리했는지, 감염에 대한 경과 관찰 의무를 다했는지, 3차 수술 중 의료진의 과실로 인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초래되었는지,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등이다. 발목 인대 재건수술 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A는 발목을 자주 삐는 증상과 함께 통증이 계속되자 B 병원에 내원했고,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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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증상으로 수술했지만 통증 지속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15. 11:07
관절염 증상과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화농성 관절염 내지 감염성 관절염은 관절 안에 염증을 초래하는 감염원이 관절 내부에 들어와 피부의 발적, 열감, 통증 등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발적, 발열, 오한, 심한 통증이며,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고 관절 내부를 씻어내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한다. 아래 사안은 발목 관절염 진단 아래 활액막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염증과 통증이 지속돼 수차례 수술을 받았음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사안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하는 과정에서 감염을 초래해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인지, 피고 병원 의료진이 수술에 앞서 수술의 위험성과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다. 감염성 관절염 수술 후 통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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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신경차단술 후 감염…항생제 늦게 투여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19. 09:18
디스크 신경차단술 후 감염 증세와 항생제 투여 패혈증이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SIRS)을 말한다. 패혈증 확진은 혈액배양검사를 통해 감염의 원인균인 병원균을 증명해야 하며 급격히 악화되면 치명적인 질환이다. 일단 패혈증이 의심되면 우선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한 후 혈액 배양검사를 실시해 원인균을 밝혀내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신경차단술 후 환자가 고열이 나는 등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이 항생제를 늦게 투여해 패혈증으로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신경차단술 후 항생제 투여 늦어 패혈증 환자는 과거 허리 부상을 입고 피고가 운영하는 F병원에서 디스크 제거수술을 받고 간헐적 통증 외에 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6년 뒤부터 심한 요통(허리 통증)으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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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섬망, 폐렴, 감염과 의사의 책무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1. 09:30
전립선암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 후 폐렴 방지, 폐렴 증상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병원감염 방지, 수술하기 전 설명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섬망, 폐렴, 감염 등이 발생해 항생제 치료, 기관 내 삽관 등을 했지만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전립선암 수술 후 섬망, 폐렴, 감염 발생 환자는 피고 병원 비뇨의학과에서 글리슨 점수 7점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2월 25일 로봇 보조 복강경 아래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Robot 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을 하게 되었다. 환자는 2월 26일 침상 아래로 내려오려고 하거나 도뇨관 등을 잡아당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 관찰되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섬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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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패혈증, 뇌농양, 수두증 진단‧치료 지연안기자 의료판례 2023. 4. 13. 09:48
신생아 패혈증 이후 뇌농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막염을 조기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사용해야 하며, 뇌실염이나 수두증, 뇌농양이 의심되거나 혼수, 고열이 있으면 뇌 CT, 뇌척수액검사 등을 조기에 시행해 진단해야 한다. 신생아 패혈증 환자에 대한 뇌척수액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보편적인 의학지식이다. 이번 사례는 신생아가 패혈증 진단을 받아 항생제 치료를 한 뒤 지속적으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음에도 뇌척수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아 뒤늦게 뇌농양, 수두증 진단 아래 수술 등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사지마비 등이 발생한 사안이다. 신생아 뇌농양, 수두증 진단 및 치료 의료분쟁 A는 피고 병원에서 출생해 청색증을 보였고, 조산으로 인해 피고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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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등 감기와 유사한 심근염 증상과 오진 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3. 14. 09:34
심근염 증상의 특징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대부분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 심근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하고, 임상증상은 다양하고 특이한 증상은 없다. 어린이의 경우 열과 호흡곤란 등과 감기와 비슷하게 열,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근염의 증상은 가벼운 심부전 증상에서부터 쇼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할 수도 있고,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래 사례는 소아가 고열 등을 호소해 인두염, 장염 약을 투여한 뒤 구토 증상이 발생하자 D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하자 부검 결과 심근염으로 판명된 사안이다. 인두염, 장염 의심 환자, 심근염 사망 사건 환자는 1월 12일 두통, 가슴 통증, 목의 통증, 고열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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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주사치료 후 염증… 의사 과실 판단 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1. 30. 09:49
통증주사 치료를 받은 뒤 시술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했다면 피해자 입장에서는 의사가 주사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소독을 게을리 해 세균성 감염을 초래했다고 의심할 수 있다. 주사시술을 하는 의사의 책무 주사기로 치료제를 섞어 주입할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다. 통증치료를 위해 리도카인과 스테로이드, 생리식염수 등을 섞어 주사기로 환자에게 주사할 때 의사는 이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따라서 의사는 손과 주사기, 환자의 피부를 충분히 소독하는 등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다. 아래 사례는 어깨 통증주사 치료 후 환자에게 세균성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자 환자가 해당 의사를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한 사안이다. 감염 발생 경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