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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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치료했더니 뇌수막염…진단 늦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7. 09:30
뇌수막염 증상을 감기, 중이염으로 진단, 치료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처음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 마비, 패혈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뇌수막염의 3대 증상은 발열, 두통, 목 강직이며, 그 외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이 있다. 뇌수막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감기 증세와 유사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별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복통, 설사, 발열, 구토 증상만으로 뇌수막염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환자의 신체검사를 자세히 하고, 문진을 정밀히 하면 뇌수막염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정확한 진단은 요추천자에 의한 뇌척수액 검사에 의하는데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검사 준비 중이라도 신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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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선종 수술후 뇌척수액 누출 등 위험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23. 1. 13. 10:05
뇌하수체 선종 수술을 한 환자의 급성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콧물을 많이 흘린다면 어떤 증상 때문일까? 또 의사는 환자가 이런 증상을 보일 때에는 어떤 검사와 치료를 해야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까? 아래 예시한 사례는 뇌하수체 선종(종양) 수술을 한 뒤 뇌수막염이 발생하자 뇌실외 배액술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폐렴 등으로 안타깝게도 사망한 사안이다. 뇌하수체 선종 수술 환자 뇌수막염 발생 사건 E는 G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뇌하수체 선종 진단을 받고 선종절제수술을 받은 다음 날 일반병실로 전실되었다.. 그런데 일반병실로 옮긴 직후부터 콧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급성 염증수치를 나타내는 CRP 지수(정상수치 0.5~1.0mg/dl)가 12로 측정되었다. 의료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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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구토 증상 있었지만 뇌염 진단 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9. 13. 11:21
뇌염 진단지연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소아에게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해 의원을 거쳐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뇌염 진단을 받아 치료했지만 상하지 근력저하와 강직,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발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소아에서 뇌염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해당 의원과 대학병원이 뇌염을 조기에 감별하기 위해 진단, 치료 주의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는지 여부다. 소아 뇌염 발생 사건의 경과 소아인 원고는 전날 저녁부터 구역질(오심)과 상복부 통증 및 경미한 두통이 계속되자 인근 의원을 내원했고, 의사는 위장관질환으로 진단하고 약을 처방했다. 원고는 다음 날에도 발열, 복통, 구토 등을 호소하면서 피고 의원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상세불명의 비감염성 위장염 및 대장염, 급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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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을 감기로 판단하고 검사, 전원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21. 14:00
두통, 복통 증상으로 피고 의원 내원 원고는 6월 29일 아들인 G가 열이 나고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자 피고 의원에 내원했다. 이에 피고는 급성인두염,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으로 진단하고 소염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위장약을 처방했다. 복통, 구토 지속되자 다시 피고 의원 내원 원고는 귀가해 G에게 약을 복용하도록 했지만 다음 날인 30일 아침까지 복통과 구토가 계속되고 눈이 붓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다시 피고 의원에 내원했다. 피고 의사는 G의 열이 내렸지만 인두발적 증상이 계속되어 통증이 있다고 판단해 급성인두염에 대한 처방으로 해열제를 줄이고 제산제, 장운동개선제를 복용하도록 했다. 피고 의원 급성인두염, 급성위염으로 재진단 G는 새로 처방한 약을 복용했지만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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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 뇌수막염 진단 및 치료 지연 의료분쟁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12. 15:12
열이 나고 감기 증상 있자 피고 병원 내원 소아인 원고는 11월 20일 열이 나고 감기 증상이 있어 인근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이후 갑자기 몸에 묽은 반점이 보이며, 구토를 하는 증상이 발생하자 오후 11시 30분 피고 병원 소아과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에 의료진은 위장관염 및 결장염(혹은 대장염)으로 추정 진단한 뒤 약물로 증상을 조절해본 후 증상이 지속되면 외래 추적관찰을 해 보자고 설명했고, 원고 보호자가 약 없이 귀가하고 싶다고 하자 퇴원하도록 했다. 원고는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도 열이 조절되지 않았고, 계속 잠을 자려고 하면서 잘 먹지 않자 11월 21일 I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I병원 뇌막염, 탈수 증상 진료의뢰서 작성 이에 I병원 소아과를 방문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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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뇌출혈에 적절한 치료 안한 의료진안기자 의료판례 2021. 11. 1. 16:15
환자의 증상 환자는 119 구급대를 통해 의식이 또렷한 상태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당시 환자는 고열과 쑤시는 통증을 동반한 두통과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의료진은 방사선검사와 CT검사를 했지만 특이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환자의 희망에 따라 퇴원시켰다. 환자는 3일 뒤에도 두통과 고열 증상이 계속되자 피고 병원 뇌신경센터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뇌CT 검사를 실시했지만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자 뇌수막염을 의심해 입원하도록 했다. 환자는 입원 이틀 후에도 계속 두통을 호소했는데 의료진은 각종 검사를 거쳐 뇌수막염으로 진단한 후 보존적, 대증적 치료를 시행했다. 갑작스런 경련과 사지강직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이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자 퇴원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런데 입원 7일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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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증상 있었지만안기자 의료판례 2021. 9. 5. 15:23
사건의 요지 이번 사례는 소아가 지속적으로 고열과 처짐 등으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뒤늦게 세균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치료했지만 사망한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소아를 진료한 의료기관들이 세균성 뇌수막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시기를 놓은 의료상 과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인정 사실 원고들은 소아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발열,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자 피고 D병원으로 갔습니다. 담당 의사는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위장관염 및 급성 중이염으로 진단하고 입원 결정을 했습니다. 피고 D병원은 입원 기간 일반혈액검사, 알레르기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가벼운 빈혈 소견을 보였습니다. 또 감염, 손상, 염증, 악성 종양의 급성기에 나타나는 단백수치는 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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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검사조차 안하고 감기로 진단해 뇌수막염안기자 의료판례 2019. 3. 2. 01:00
환자가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음에도 공보의가 기본적인 검진이나 활력징후조차 측정하지 않은 채 감기로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 뇌수막염 진단 및 치료가 늦어져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면서 피고 병원에 내원하였는데, 당시 공중보건의인 〇〇〇는 기본적인 검진이나 활력징후를 측정하지 않은 채 감기로 진단했다. 그리고 해열진통소염제 근육주사와 함께 3일 분량의 해열진통소염제, 제산제, 진해거담제, 항생제를 처방하였다. 환자는 약을 복용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4일 뒤부터 심한 두통까지 생기자 다시 피고 병원에 내원했다. 하지만 〇〇〇는 기본적인 검진이나 활력징후도 측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