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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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혈당 및 합병증 관리 우려된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8. 09:49
당뇨병 증상과 진단, 환자가 알아야 할 점 당뇨병이란 혈액 안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성분인데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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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괴사성 근막염 증상과 치료안기자 의료판례 2024. 1. 17. 09:33
괴사성 근막염 증상과 진단, 의사의 주의의무 괴사성 근막염은 주로 화농연쇄구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첫 번째 유형은 외부의 상처나 균 유입이 증명된 바 없이 발생하고, 두 번째 유형은 상처 등 유입 경로가 뚜렷하다. 주로 심한 통증과 발열 증세만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병의 임상 경과 후기에 가서야 전형적인 괴사성 근막염의 특징인 자반증이나 괴사, 괴사성 수포, 피부 박탈 등 독성 증상이나 심한 패혈증으로 나타난다. 특히 상당 기간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근처 부위의 상처 없이도 괴사성 근막염이 발생 가능하며, 감염의 발생 빈도나 그 범위, 정도 또한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다. 이처럼 당뇨병은 괴사성 근막염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1~2일 동안의 고혈당 상태보다는 수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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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케톤산증, 대사성 산증 치료 의사의 책무안기자 의료판례 2023. 4. 19. 09:30
당뇨병 환자가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하지 못해 당화혈색소가 정상수치를 크게 웃돌고, 동맥혈가스분석검사에서 대사성 산증이 악화되었다면 의료진은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또 만약 당뇨병의 혈당수치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케톤산증이 악화된 경우 신속하게 인슐린과 수분을 투여해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의무가 있다. 아래 사례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으로 입원해 인슐린 투여 등을 했지만 당뇨병성 케톤산증, 대사성 산증이 악화되어 심정지로 인한 뇌손상이 발생한 사안이다. 당뇨병환자 뇌손상 사건 원고 A는 10여 년 전 제1형 당뇨병(Diabetes Mellitus, type 1)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10월 1일 발열, 복통 및 속쓰림 증상이 발생하자 피고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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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한약 복용 후 황달 이어 간부전카테고리 없음 2022. 7. 6. 14:32
당뇨병 진단 아래 아마릴 등 복용 원고는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대학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경도의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식사요법 및 생활습관 조절 교육만 받아왔다. 그러다가 당뇨병 치료제로 처방한 경구용 혈당강하제 아마릴, 다이아벡스, 혈관계통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과 에날라프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리피토를 복용해 왔다. 원고는 위 병원에서 처음으로 간기능검사를 받은 후 위와 같은 약을 복용하기 직전 간기능검사를 받은 것 외에는 간기능검사를 받은 바 없다. 피고 한의사로부터 약 두 달간 한약 처방 받아 복용 원고는 3년 뒤 피고 한의사로부터 한약을 복용해 볼 것을 권유받고 1월 18일부터 3월말까지 약 2개월간 피고가 처방한 한약을 1일 2팩씩 복용했다. 전격성 간부전 진단 받고 간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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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족 환자 한의원 침, 사혈 치료 후 괴사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26. 14:15
당뇨병 치료 중 발 저림 증상 치료 위해 한의원 내원 피고인은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다. 피고인은 당뇨병으로 대학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오던 60세 피해자로부터 왼쪽 발 저림 증상 치료를 의뢰받았다. 이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의 증상을 ‘좌우 소퇴산통, 각근통, 족척각질, 족 내측 청근이 심하게 관찰, 발에서 종아리 중간까지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나타남, 하지부 염좌’ 등으로 진단했다. 혈당수치 측정 않은 채 만연히 침, 사혈시술 등 시행 그럼에도 피고인 한의사는 총 16회에 걸쳐 피해자를 진료하면서 단 한 차례도 혈당수치를 측정하지 않은 채 만연히 피해자의 왼쪽 무릎 아래 부위와 왼쪽 발 바깥 복사뼈 뒷면과 아킬레스건 사이의 패인 부위에 침을 놓는 시술을 했다. 또 왼쪽 종아리 정맥류에 침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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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푸리놀 부작용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13. 00:04
이번 사건은 의사가 만성 신부전 4단계 진단을 받은 환자의 고요산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알로푸리놀을 장기처방한 뒤 드레스증후군에 의한 피부감염,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환자가 경미한 고요산혈증을 앓고 있어 알로푸리놀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의사가 약을 처방한 과실이 있는지, 알로푸리놀 처방을 하면서 약의 부작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환자에게 지도, 설명했는지 등입니다. 기초 사실 환자는 당뇨병성 콩팥병에 의한 만성신부전, 고혈압을 앓고 있었는데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 내원해 혈액검사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 2.39mg/dl, 요산 수치 8mg/dl, 칼륨 5.4, 단백뇨 0.92g, 당화혈색소 8.6%로 확인되어 만성 신부전 4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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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자 당뇨망막병증 시력 상실, 대한민국 손해배상안기자 의료판례 2021. 5. 29. 00:15
이번 사건은 교도소 수감자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눈의 통증과 시력 저하를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교도관 등이 안과 전문의로 하여금 원고의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되어 시력을 상실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당뇨병을 앓고 있던 원고는 교도소에 수용되어 구금생활을 하던 동안 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해 우안을 실명했고, 좌안의 나안 시력은 0.15이며, 시야가 10도 이내로 좁아진 상태입니다. 그러자 원고는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는 "교정공무원에게 눈의 통증 및 시력 저하를 호소했지만 이들이 원고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고, 결국 오른쪽 눈이 실명되는 등 시력이 매우 악화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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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진료 잘하는 전국 의원 명단안기자 의료판례 2021. 5. 3. 00:2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고혈압, 당뇨병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국의 동네의원을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평가 결과를 확인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병원·약국→병원평가정보→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죠. 하지만 외래진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관리하면 질병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적정성평가는 외래에서 고혈압 상병으로 혈압강하제를 원외처방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혈압강하제 처방일수율 △처방일수율이 80% 이상인 고혈압 평가 대상자의 비율 △혈압강하제가 포함된 원외처방 중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류 △이뇨제 병동 투여율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