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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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수술 후 장애 무시한 의사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11. 09:48
퇴행성 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수술 후 이상증상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미끄럼증, 척추탈위증이라고도 한다. 노화 등으로 인해 디스크나 관절의 퇴행 등으로 발생한다. 증상이 경미하면 보존적 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할 수 있지만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있으면 수술하게 된다. 수술은 후방 신경 감압수술 및 후방 척추체 고정수술이 통상적이다. 이 수술은 디스크를 제거한 뒤 추체 사이에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고 추경 나사못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삽입한 추경 나사못과 인공 디스크가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아 신경을 누르면 신경 압박으로 인해 하지통과 감각 이상, 다리 운동 이상, 대소변 기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의사는 CT 또는 MRI 검사,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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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 골화증 척추수술 방법, 의사 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29. 09:30
후종인대 골화증 수술 방법과 의사 과실 판단 기준 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뼈를 연결하는 인대인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뼈처럼 굳어 딱딱해지는 골화가 되어 척추관을 지나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술 방법은 전방 접근법, 후방 접근법이 있다. 전방 접근법은 추체 적출술을 시행한 후 직접 골화 된 후종인대를 제거하거나 압박에서 떨어지게 한 후 해당 척추 분절을 유합 시키는 방법이다. 후종인대 골화증 점유율이 60% 이상, 후종인대 골화 모양이 뾰족한 경우, 후만증(척추가 뒤로 휘어진 것)이 있으면 추천되지만 후종인대 골화증이 여러 분절에 걸쳐 있을 때 시행하는 것은 위험하고 척수 손상 또는 경막 파열에 의한 뇌척수액 누출 위험이 있다. 후방 접근법은 주로 ‘3 분절’ 이상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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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 디스크 수술 지연해 마미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1. 09:57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치료 지연해 마미증후군 초래 마미증후군은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되어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배변 장애와 같은 증상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 이에 따라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 조기 수술이 권장된다. 환자가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고, 항문 주위 감각 저하가 관찰되면 의료진으로서는 MRI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판독해야 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되어 마미증후군이 발생한 것인지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행위로 나아가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아래 사례는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되어 배변 장애 증상 등이 발생했음에도 수술을 지연해 마미증후군이 초래된 사안이다. 디스크 치료 지연해 배뇨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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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골화증 수술 후 부작용 발생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7. 13. 14:25
사건의 쟁점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뼈 뒤쪽을 연결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원고가 허리와 다리 통증 등으로 피고 병원에서 척추관 협착을 동반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은 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하지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성기장 장애 등이 발생한 사례다. 후종인대골화증을 수술하는 의료진은 후종인대골화 부위가 경막과 유착된 곳을 박리는 과정에서 척수와 주변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건의 쟁점은 피고 병원 의료진이 위에서 언급한 주의의무를 위반해 경막을 손상시키고, 뇌척수액을 누출시킨 과실로 인해 하지마비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다. 피고 병원에서 후종인대골화증 진단 원고는 허리와 하지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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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수술 하면서 신경손상해 하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4. 00:03
이번 사건은 척추협착증으로 과거 두차례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시 감압술 및 고정술을 받은 뒤 경막외혈종과 경막 압박 소견으로 2차 수술을 받은 이후 다리에 불완전 마비 소견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1차 수술을 하면서 환자의 신경을 손상하고 혈종을 초래해 하지의 불완전 마비를 초래했는지, 수술에 앞서 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과거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고 두 차례에 걸쳐 요추(허리등뼈) 4-5번 부위 감압술 등의 척추 수술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수술 이후에도 허리와 좌측 다리의 통증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원고는 허리 통증과 좌측 다리의 통증 및 저린감을 호소하며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는데요. 의료진은 원고를 검사한 뒤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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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취 부작용으로 하지마비카테고리 없음 2021. 7. 22. 00:22
이번 사례는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 완전 마비 진단을 받은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척추마취 과정에서 경막내 혈종이 발생해 이로 인한 하지 마비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 내원해 양쪽 무릎에 간헐적인 통증이 있다고 호소했고, 의료진은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했습니다. 원고는 복용중이던 고혈압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피고 병원에 입원해 좌측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수술에 앞서 요추(허리등뼈)에 마취제를 주입하는 척추마취를 시행했습니다. 원고는 다음날 여러 차례 수술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마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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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 수술 후 하지마비, 배뇨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27. 04:00
[무릎 수술후 후유증 발생] 의료진의 경과관찰 소홀 과실 이번 사건은 무릎관절 퇴행성 관절염,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자가골연골이식, 절골술 및 체내금속고정술 등을 받은 뒤 하지 불완전 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발기부전, 전기 생리학적 이상 소견 등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환자가 수술 후 하지감각 이상 등을 호소했음에도 의료진이 적정한 시점에 추가 진단 및 검사를 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대학병원에서 척추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는데 약 두 달 뒤 약 3~4개월 전부터 양측 무릎 통증이 있자 피고 병원에 내원해 양측 슬관절(무릎관절) 퇴행성 관절염, 양측 내반변형 및 양측 슬관절 반월상연골 손상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의료진은 원고에 대해 우측 무릎에는 줄기세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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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종 수술후 하반신 마비…척추마취 의료과실카테고리 없음 2020. 8. 30. 11:04
성교통, 월경 과다, 요통 등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자궁선근종이 발견되어 척추마취 후 자궁전적출술을 받은 뒤 독립보행이 불가능한 하반신 운동 및 감각 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가 발생한 사건. 이에 대해 법원은 의료진이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 경막내 출혈을 발생시켜 원고에게 장애를 초래한 만큼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성교통, 월경 과다, 요통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했고, 초음파 검사상 자궁선근종이 발견되어 자궁전적출술을 받기로 했다. 의료진은 복강경하 자궁전적출술을 시행하기 위해 전신마취를 실시했는데, 복강내 장유착이 심해 의료진은 개복술하 자궁전적출술을 하기로 했다. 이에 의료진은 척추마취를 시행한 후 자궁전적출술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