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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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주의할 항암제, 말기암 부작용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5. 09:30
항암치료 증상과 환자가 주의할 점 항암치료는 소화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작용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설사가 심하거나 변비로 고통받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항암치료로 인한 증상은 다르지만 탈수와 영양 결핍이 축적되면 체중이 줄어들고, 기력이 저하되어 항암제 용량을 줄여야 하거나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설사가 심하다고 해서 단순히 지사제를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상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 변비가 심하면 복부 불편감 또는 참기 힘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식욕 감퇴를 유발해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작용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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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과 폐암 감별 진단검사와 조직생검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2. 09:32
폐암 추적관찰과 영상검사, 조직생검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 폐암 감별을 위해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흉부 CT 검사가 조기 진단 방법이고, 이런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의심될 때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T 검사, 뼈 스캔 검사, 혈액검사 결과 폐암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3개월 후 다시 흉부 CT 검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감지되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 방법이다. 만약 CT 검사 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결과 폐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며, 전신 상태가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다면 6~7개월 뒤 CT 검사를 실시해 폐 결절에 변화가 있으면 조직생검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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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조직검사와 수술, 환자 유의사항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5. 09:29
폐결절 수술 전 조직검사 방법 폐결절은 폐에서 관찰되는 3cm 이하의 비정상적인 덩어리를 의미한다. 이런 폐결절이 양성 질환인지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필요하다. 우선 흉부 CT 검사 등을 한 뒤 폐결절의 위치 등을 감안해 아래와 같은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폐결절이 폐 우하엽에서 관찰되어 폐 중심부 혈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면 바늘로 검체를 채취하는 경피적 세침흡인, 미세내시경을 기관이나 기관지까지 삽입해 진단 또는 치료하는 기관지경, 갈비뼈 부근에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투입해 검사하는 흉강경 폐 생검 조직검사를 할 수 없다. 이처럼 폐결절이 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면 개흉술로 절제해 검사할 수밖에 없다. 다만 CT 유도 하 조직 생검의 경우 크기가 작거나 폐 깊숙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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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가 알아야 할 조직검사안기자 의료판례 2024. 2. 4. 09:49
폐암 조직검사와 의사의 주의의무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통상 흉부 CT 또는 기관지내시경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이 관찰되어 폐암을 의심하게 되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병리학적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 방법은 병변의 위치와 양상에 따라 선택한다. 기관지경을 통한 세척액 세포진 검사, 경기관지 생검, 미세 침 흡인검사(경피천자술), 개흉 생검 등이 있다. 미세 침 흡인검사는 폐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흉부 CT로 유도해 피부를 통해 주삿바늘을 찔러 소량의 폐 조직을 얻어 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쐐기절제술(wedge resection)은 병변이 있는 작은 범위의 폐 조직을 경계를 두고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폐암과 다른 폐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진단의 목적으로 시행하거나 종양이 접근하기 쉬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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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 후 전이, 재발 치료 의사 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19. 09:21
폐암 수술, 전이 및 재발 치료 의료진의 주의의무 2011년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폐암치료지침은 암의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증거가 없다면 치료 후 최초 2년 안에는 4~6개월 단위, 이후 1년에 1회 흉부 CT 촬영 및 추적관찰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이 증상이 있거나 암의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면 해당 부위의 추가 검사 및 PET-CT 촬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폐암 수술 후 재발이나 전이가 일어나는 시기는 예측할 수 없으며, 병기나 침습 범위, 임파절 전이 유무 및 환자의 전신 상태, 암의 분화도, 수술적 절제의 완성도에 따라 재발 또는 전이가 다양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다. 폐암 수술을 한 의료진은 수술 후 일정한 주기로 주의 깊게 경과를 관찰해 전이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야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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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치료 후 폐암 진단…의사 잘못은?안기자 의료판례 2023. 9. 20. 09:46
폐결핵 치료 직후 폐암… 진단 지연, 설명의무 쟁점 사건 아래 사안은 폐렴 진단 아래 입원해 폐결핵 치료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폐암 4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사건의 쟁점은 병원 의료진이 폐결핵 음성 소견이 나온 직후 폐암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것이 의료 과실에 해당하는지, 설명의무를 어긴 잘못이 있는지 등이다. K는 기침, 가래, 인후통 증세로 G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혈액검사, 흉부 CT 검사 등을 한 결과 반응성 림프절 비대를 동반한 우하엽의 폐렴이라는 진단에 따라 입원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고열 증세가 나타나자 9월 29일 결핵 증세로 판단해 폐결핵 치료를 시행했다. 의료진은 결핵균 확인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차례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 등을 시행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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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 후 알고 보니 엉뚱한 부위 절제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5. 09:45
폐암 수술을 하는 의료진은 수술 부위를 확인해 엉뚱한 부위를 절제하지 않도록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아래 사례는 병원이 폐암 1기 환자를 수술한 뒤 종양이 확인된 좌하엽이 아닌 좌상엽을 절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재수술을 한 사안이다. 폐암 수술 과정에서 멀쩡한 부위 절제한 사건 A 씨는 병원에서 흉부 CT 검사를 받은 결과 폐에 결절이 확인되자 C대학병원에서 경피적 침생검 조직검사를 했다. 그 결과 ‘좌하엽’에서 점액성 선암이 확인되자 G병원에 내원했다. 폐는 좌측 폐와 우측 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좌측 폐는 좌상엽과 좌하엽으로, 우측 폐는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구분된다. G병원은 추가 검사를 한 후 좌하엽에 악성 종양이 있다는 폐암 진단을 하고, 좌하엽에 대한 비디오흉강경 아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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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커진 폐암 의심 환자 조직검사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3. 29. 09:31
만약 환자에게 폐암이 상당히 의심되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 의사로서는 조직검사를 하고, 기관지내시경검사 또는 PET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조기진단, 조기치료할 주의의무가 있다. 의사가 이런 진단검사상 주의의무를 위반하면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상실할 수 있고, 의사는 이런 진료상 과실로 인해 환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폐렴으로 흉부 CT 촬영을 한 결과 1.5cm의 폐결절이 관찰되었는데 3년 뒤 3cm로 커졌지만 의료진이 추가 조직검사 등을 하지 않아 뒤늦게 폐암으로 진단받은 사안이다. 폐암 의심 환자에 대한 3가지 검사방법 폐암 1기는 수술적 절제를 포함한 치료를 시행하면 70% 정도의 완치율을 보인다. 어느 암이든 조기에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더 높고, 완치가 되지 않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