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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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간유리음영 절제수술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10. 6. 14:28
폐 간유리음영 수술 후 뇌손상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폐 하엽에서 간유리음영이 증가하자 수술을 하던 도중 대량 출혈이 발생해 환자가 뇌손상을 입은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의료상의 과실로 인해 대량 출혈을 초래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초래했는지 여부다. 폐 간유리음영 절제술 후 심정지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좌측 폐 하엽에서 간유리음영(선암의 전단계)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2년 뒤 간유리음영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피고 병원 의료진은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환자를 입원하도록 한 뒤 CT 검사를 한 결과 12mm로 확인되자 흉강경적 좌폐하엽상구역절제술을 시행했다. 그런데 자동봉합기를 이용해 폐 실질을 절단하던 중 심실세동(혈액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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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폐암을 정상으로 진단한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9. 27. 14:36
건강검진에서 폐암 오진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피고 건강검진기관에서 흉부방사선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정상 판독을 받았지만 다른 병원에서 폐부분에서 종괴가 발견되어 대학병원에서 폐암 4기로 확진되어 항암치료를 받은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피고 의료진이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다수의 폐 결절이 발견된 상황에서 폐암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거나 상급병원으로 전원해야 할 주의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다. 건강검진 폐암 오진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두 차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검사항목 중 흉부방사선 검사결과에 대해 모두 정상으로 진단받았다. 환자는 다음 해에도 피고 의료진으로부터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 흉부방사선 검사 결과 왼쪽 폐 상엽에 약 4.5cm 크기의 종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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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추가검사 안해 폐암 전이안기자 의료판례 2022. 8. 5. 14:04
폐결절, 폐암 치료상 의사의 주의의무 일반적으로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 X-선검사, 흉부 CT 검사, 기관지 내시경 및 조직검사, 폐생검 등이 있다. 의사는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최선의 조치를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특히 진단은 문진, 시진, 촉진, 청진 및 각종 임상검사 등의 결과에 터 잡아 질병 여부를 감별하고, 그 종류, 성질 및 진행 정도 등을 밝혀내는 임상의학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의사는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질환이 의심되는 증세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 그런 증세를 발견한 경우 그 질환의 발생 여부 정도 등을 밝히기 위한 조치나 검사를 받도록 환자에게 설명, 권유할 주의의무가 있다. 폐암 확진 지연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피고 병원에서 정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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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오진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2. 15:07
담낭결석 제거수술 후 폐 결절 관찰 원고는 우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처음 가서 진료를 받았다.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은 결과 담낭염 진단을 받고 당일 입원해 담낭결석 제거수술을 받았다. 한편 같은 날 진료과정에서 흉부 방사선촬영도 했는데 그 결과 우측 폐에 약 2cm 정도 크기의 결절이 관찰되었다. 피고 병원 급성염증으로 진단 그러자 피고 병원에서 흉부 ECT 검사를 받았는데 내과의사는 폐암이 의심된다며 원고에게 상급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그런데 외과의사인 피고는 내과의사와 달리 피고 병원에서 폐암 조직검사를 권유했고,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CT 유도 미세침흡인검사를 받았다. 피고 외과의사는 다음 날 미세침흡인검사 결과 악성 종양에 대한 음성판정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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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과 폐암 진단과정의 과실카테고리 없음 2022. 2. 2. 16:01
우중엽에 폐결절 발견 원고는 가슴부터 목이 조이는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협심증과 같은 순환기 질환을 의심해 CT 관상동맥조영술을 비롯한 검사를 시행했다.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관상동맥에 이상이 없으며 심장 상태 또한 정상이므로 경과관찰을 하자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소적으로 기관지 확장의 소견과 불규칙한 폐결절이 우중엽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를 염증성 병변으로 판단하고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았다. 폐결절과 폐암 CT 관상동맥조영술에서 폐에 병변이 발견된 경우 그 병변에 뚜렷한 석회화가 존재한다던지 위성병소가 뚜렷한 염증성 병변이나 늑막하에 폐내 임프절로 의심되는 병변 등은 양성 가능성이 높아 최종 진단에서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드물다. 원고의 경우 결절의 크기가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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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의심 환자 추가검사 안해 치료기회 상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9. 1. 05:02
의사는 환자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하거나 상급병원으로 전원시킬 주의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환자에게 폐암을 의심할 수 있는 진단이 나왔음에도 이를 환자에게 알려주지도, 추가검사를 하지도, 전원조치도 하지 않아 뒤늦게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골반과 대퇴부 피부 발진과 수포, 통증이 발생하자 피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한 결과 대상포진 감염 진단을 받아 입원했습니다. 원고는 항바이러스 약제와 진통제를 처방 받아 6일간 입원치료를 한 뒤 증세가 호전되자 퇴원했습니다. 상폐에서 결절성 병변 발견 한편 피고 병원 의료진은 원고가 입원한 당일 대상포진 감염 진단을 하는 과정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 상폐에 약 2cm 크기의 결절성 병변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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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X선검사 늦게 판독, 폐암 악화시킨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6. 10. 00:01
이번 사건은 환자가 흉통 등을 호소하자 여러 차례 흉부 X선 검사를 했음에도 의사가 잘못 판독하거나 영상의학과 의사가 늦게 판독해 폐암 진단이 늦어져 수술을 했지만 사망에 이른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기초 사실 환자는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다음은 피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내역입니다. -10월 28일 기침으로 내원해 상기도 기침 증후군 진단 받음. -11월 18일, 12월 21일 각각 흉부엑스레이 촬영 등 진료 받음. -다음 해 1월 11일 흉부엑스레이 촬영, 흉부 CT 예정. -2월 22일 기침하다 갈비뼈 부러졌다며 흉통을 호소하자 흉부엑스레이 촬영 후 폐암 의심 언급, 흉부 CT 촬영 및 조직검사를 위해 빠른 입원 대기 명단에 등재됨. -3월 4일 F병원에서 CT 조직검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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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진단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6. 5. 00:01
의사는 진찰, 치료 등의 의료행위를 할 때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주의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특발성 폐섬유화 진단을 받아 정기적으로 흉부 CT 추적검사를 받아오던 중 좌상엽 폐의 결절이 크지고,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바로 추가검사를 하지 않은 과실로 인해 환자가 뒤늦게 폐암 확진 판정을 받은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특발성 폐섬유화 진단을 받고 1~2년마다 흉부 CT검사를 받아왔는데요. 섬유화는 어떠한 이유로 장기의 일부가 굳는 현상을 말합니다. 폐섬유화는 방사능 피폭이나 폐에 물이 차서 굳어지는 게 많습니다. 그러던 중 흉부 CT검사 결과 1년 전보다 좌상엽 폐의 결절이 커진 소견이 확인되었고, 의사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