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치료 부작용
결핵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폐결핵이 발생하거나 결핵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시각장애, 결핵약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등이다.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과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결핵 신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초기 치료를 잘해야 한다.
결핵 적정성평가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결핵 신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해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 6,863명을 진료한 의료기관 208개를 대상으로 제5차 결핵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최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결핵 적정성평가 평가 지표는 6개다.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은 호흡기 결핵 신환자 중 항산균 도말검사, 항산균 배양검사, 핵산 증폭 검사를 모두 실시한 환자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은 배양 양성이 확인된 호흡기 결핵 신환자 중 통상 감수성검사를 실시한 환자 비율을 평가한다.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은 배양 양성이 확인된 호흡기 결핵 신환자 중 신속 감수성검사를 실시한 환자 비율이다.
처음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은 결핵 신환자 중 처음 치료 표준처방을 준수한 환자 비율이다. 결핵은 내성 발현을 예방하기 위해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여러 항결핵제 병합요법이 필요하며, 표준 처방원칙에 따라 철저히 치료해야 한다.
결핵환자 방문 비율과 약제 처방일수율은 치료기간 6개월 동안 평균 내원 횟수 및 약제 처방일수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결핵 환자는 항결핵제들을 규칙적으로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완치를 위해 꾸준하게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이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를 1~5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한다. 최근 발표한 제5차 적정성평가 결과 전체 208개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1등급이 109개, 2등급이 61개, 3등급이 21개, 4등급이 14개, 5등급이 5개로 분류되었다.
우리 동네 1등급 병원 검색 방법
지역별 1등급 의료기관을 보면 서울이 38개 중 24개, 강원이 6개 중 3개, 인천이 9개 중 6개, 경기가 43개 중 21개, 대구가 12개 중 7개, 울산이 5개 중 3개, 경북이 11개 중 6개, 부산이 20개 중 11개, 경남이 13개 중 6개였다.
또 세종이 1개 중 1개, 대전이 7개 중 4개, 충북이 8개 중 3개, 충남이 8개 중 4개, 광주가 6개 중 2개, 전북이 8개 중 4개, 전남이 8개 중 3개, 제주가 5개 중 1개로 집계되었다.
우리 동네 결핵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적정성평가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의료평가 정보 → 병원평가 → 기타 → 결핵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또 병원평가통합포털(https://khqa.kr) → 병원평가 정보 →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 기타 → 결핵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이동통신 앱에서는 병원평가 → 평가정보 → 기타 → 결핵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위에서 본 것처럼 이번에 평가한 208개 의료기관 중 1등급은 절반 수준인 109개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결핵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진료 예약을 하기 전에 가까운 의료기관 중 어느 병원이 1등급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음은 제5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 명단이다. 다만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는 참고 사항일 뿐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제5차 결핵 적정성평가 지역별 1등급 의료기관
강원도
강릉시 강릉동인병원, 강릉시 강릉아산병원, 춘천시 강원대병원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고양시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고양시 국립암센터, 고양시 일산백병원, 광명시 광명성애병원, 광주시 참조은병원,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부천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분당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구 분당제생병원,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시흥시 시화병원, 안산시 단원병원, 안산시 고려대학교 부속 안산병원, 안양시 안양샘병원, 용인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평택시 굿모닝병원,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화성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상남도, 경상북도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시 제일병원, 창원시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창원시 창원파티마병원, 경주시 동국대 경주병원, 구미시 순천향대 구미병원, 구미시 차의대 부속 구미차병원, 포항시 포항성모병원, 포항시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시 좋은선린병원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기독병원, 북구 첨단선병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남구 봉덕동 대구경북지부 복십자의원,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교병원,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동산병원, 동구 신암동 대구파티마병원,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건양대학교병원, 서구 둔산동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중구 대흥동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중구 목동 대전선병원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남구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복십자의원, 남구 부산성모병원, 부산진구 부산백병원, 북구 부민병원, 서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수영구 좋은강안병원, 연제구 부산광역시의료원, 중구 메리놀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관악구 신림동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 부속 구로병원, 노원구 상계동 인제대 상계백병원,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병원,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병원,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병원,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양천구 목동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영등포구 대림동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은평구 진관동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중구 저동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울산광역시
무거동 좋은삼정병원, 신정동 울산병원, 전하동 울산대학교병원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인천세종병원, 남동구 길병원, 미추홀구 현대유비스병원, 부평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서구 나은병원, 중구 인하대학교병원
전라남도, 전라북도
목포시 목포한국병원,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화순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익산시 익산병원,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 전주시 예수병원, 정읍시 정읍아산병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한라병원
충청남도, 충청북도
공주시 공주의료원, 아산시 아산충무병원, 천안시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청주시 한국병원, 청주시 충북대학교병원, 충주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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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 [안기자 의료판례] - 결핵 증상과 황달, 간독성 등 약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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