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편 증상, 수술 후유증, 환자 주의할 점

익상편 치료 방법, 의사의 주의의무, 환자 유의사항

익상편은 눈의 흰자 부위(결막)의 섬유혈관 조직이 증식되어 검은 자 부위(각막)로 침범해 가는 질환이다. 군날개라고도 하며, 백태가 낀 것처럼 안구 표면에 흰 살 혹은 흰 막이 덮이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익상편의 대표적인 증상은 충혈, 안구 건조증, 염증으로 인해 불편감, 이물감 등이다. 오래 방치하면 동공까지 침범해 시력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중증인 경우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지 않는 운동장애도 발생한다.

 

익상편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인공눈물이나 항염증 안약, 혈관수축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염증을 조절한다.

 

그러나 악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눈동자까지 익상편이 침범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상황이 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익상편 수술은 공막노출법과 자가 결막 또는 양막 이식술 등이 있다.

 

공막노출법은 익상편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막 혼탁을 최소화하는 마이토마이신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며,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공막 석회화 및 공막 연화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대신 재발률이 낮아 의사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공막을 덮어주는 자가 결막 또는 양막 이식술이 더 많이 활용되는 경향도 있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익상편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재량권의 범위에서 선택하게 된다.

 

익상편 증상과 치료방법

 

익상편 치료 담당 의사의 의무

가.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 선택

익상편 치료를 하는 의사는 환자의 상태, 질병의 양상 등을 종합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물치료 내지 수술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나. 부작용 방지 의무

익상편 수술 과정에서 공막의 연화, 석회화, 결막 등 유착에 따른 외전 장애 및 내사시, 복시, 노화 등으로 인한 백내장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는 수술 과정에서 이런 후유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수술해야 한다.

 

다. 경과 관찰 의무

익상편 제거수술을 받고 나면 일주일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며, 수술 직후 통증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복시, 사시, 안구를 보호하는 공막의 연화 및 석회화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석회 제거 및 양막 이식,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의사는 익상편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통증과 눈부심, 사시, 복시 등을 호소할 경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해당 병원에서 관련 검사나 치료를 할 수 없을 경우 신속하게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익상편 치료

 

만약 의사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환자의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면 경과관찰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

 

라. 설명의무

익상편 수술을 하는 의사는 수술 전 환자 또는 환자의 법정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다양한 수술 방법, 수술 방법 별 장점과 단점 및 후유증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익상편 환자 주의할 점

익상편 환자는 의사와 진료할 때 다양한 치료 방법과 어떤 치료 방법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충분한 설명을 요구한 뒤 신중하게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가 어느 정도 숙련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래도 익상편 수술 경력이 많을수록 다양한 응급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익상편 치료 의사의 책무

 

따라서 의사와 진료하는 과정에서 익상편 수술 경력이 어느 정도인지, 전문분야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 뒤 수술을 받을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의사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으면 다른 의료기관에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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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상편 치료 의료사고 대응,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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