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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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한의사협회 권고사항'은 가짜뉴스의료이야기 2020. 2. 22. 09:01
"콧물이나 객담이 있는 감기나 폐렴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다."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해를 쬐면 예방이 된다." "바이러스 크기가 큰 편이라 보통 마스크로 걸러진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권고사항'이라는 이름으로 공유되고 있는 내용이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정보와 생활수칙을 담은 게시물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위에서 언급한 ‘의사협회 권고사항’이 가짜뉴스이며, 틀린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콧물이나 가래가 있으면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을 마시라는 등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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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 살균소독제 무료로 제공!"의료이야기 2020. 2. 11. 09:29
메디공구, 신종코로나 방역 지원 위해 200곳 전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그러자 손소독제 공급업체와 공동구매업체가 요양병원에 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요양병원 전문 공동구매업체인 '메디공구(www.medi09.com)'와 일회용 기저귀 및 위생용품 생산공급업체인 '포포큐'는 10일 요양병원 200곳에 20L(1말) 상당의 '포포큐 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대한요양병원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제품은 약산성(pH5.0~6.5)의 차아염소산(HOCL) 성분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균까지 강력하게 살균하며 탈취 효과도 있다. 미산성의 차아염소산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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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효성요양병원, 청소년 장학금 전달의료이야기 2020. 2. 4. 09:25
김번웅 이사장 "사회와 지역에 책임 다하겠다" 목포 효성요양병원(이사장 김번웅)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성요양병원 김번웅 이사장은 최근 지역의 청소년 2명에게 각각 1백만원,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2백만원 등 1천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요양병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요양병원은 저소득층 가정 위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효성요양병원 김번웅 이사장은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등으로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저소득층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을 지역사회가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효성요양병원은 ‘따뜻한 사랑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와 지역에 책임을 다해 함께하는 병원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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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가지 오해와 진실의료이야기 2020. 1. 31. 11: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한 가짜뉴스와 오보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오해와 진실’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중국에서는 29일 자정 기준으로 7,7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총 8만 8,693명의 밀접접촉자 중 모니터링 완료자를 제외하고, 8만 1,947명을 의학적 관찰 중이며, 의심환자는 1만 2,167명이다. 1월 30일 현재 총 감염자 수는 18개국에서 7,810명이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은 15%? 신종 코로나이러스의 치명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다. 1월 30일 현재 총 7,81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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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전국 288개 선별진료소 명단의료이야기 2020. 1. 28. 16:50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288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이며,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병원을 출입하기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한 폐렴 유증상자의 의료기관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288개의 명단을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및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를 통해 의심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선별진료 운영 의료진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 단,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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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손요양병원 원장이 매일 칼럼을 쓰는 이유의료이야기 2020. 1. 23. 09:28
2015년 6월부터 사내게시판에 게재…최근 1천회 돌파 "한 방향 바라보고, 병원 품격 위해 2000회 향새 새출발"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인 울산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이 직원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매일 한 편의 칼럼을 병원 그룹웨어 게시판에 올린 게 어느 듯 1천회를 돌파했다.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이 지난 21일 병원 그룹웨어인 '메디통' 게시판에 1천 번째 '병원장 칼럼'을 올렸다. 손덕현 원장은 2015년 10월 6일부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손요양병원 그룹웨어 게시판에 칼럼을 게재해 왔다. 이손요양병원은 손덕현 원장의 1천번째 칼럼을 기념한 그룹웨어 게시판을 만들었다. 손 원장은 1000회 칼럼에서는 '줄탁동시(啐啄同時)'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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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소득구간별 상한액의료이야기 2020. 1. 22. 07:22
보건복지부가 2020년도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소득구간별 상한액을 공표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 1일~12월 31일)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소득구간 상한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구간 10분위의 본인부담상한액은 2019년 580만원에서 582만원으로 2만원 상향조정됐다. 또 9분위가 431만원, 8분위가 351만원, 6~7분위가 28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올랐다. 4~6분위는 152만원, 2~3분위는 101만원, 1분위는 81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요양병원 120일 초과 입원에 따른 1~5분위 본인부담상한액도 1분위 125만원, 2~3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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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 입국여성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의료이야기 2020. 1. 20. 14:16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전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여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확진 경과 인천공항검역소는 1월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검역조사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그리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고,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하여 20일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했다. 확진자 중국에서의 동선 확진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으로 입국 하루 전인 1월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