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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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평가 1등급 전국 요양병원의료이야기 2021. 1. 5. 00:3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19년도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란? 요양병원은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의료수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일당정액제라고 하는데요. 일당정액수가제는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의료수사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의료행위, 약제투여 등을 적게 하면 할수록 이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요양병원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요양병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요양병원 선택을 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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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우수병원 전국 명단의료이야기 2020. 8. 29. 08:09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8월 26일 관상동맥우회술 우수 병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인데요. 관상동맥우회술이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해 막힌 혈관의 아래 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치료방법을 의미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자 수, 진료비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도 2017년 27.8명에서 2018년 28.3명으로 0.5명 높아진 상태입니다. 허혈성 심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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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치료 잘하는 전국 의료기관의료이야기 2020. 7. 26. 08:4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입니다. 그만큼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8년 혈액투석 환자 수는 총 9만 901명으로 2014년 대비 22.8%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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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진료 의원 1만 6480원, 병원 1만 6140원의료이야기 2020. 6. 29. 00:25
2021년 의료기관, 약국에서 진료(진찰·검사, 약제·치료재료, 처치·수술, 예방·재활, 입원, 간호, 이송 등)를 한 뒤 지불하는 수가가 최근 확정되었는데요. 의료기관, 약국에 지불하는 요양급여비용(진료비 또는 약제비 등)은 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 대표(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와의 계약으로 정하는데요. 계약은 5월 31일까지 체결하여야 하며, 그 기한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소집해 확정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2021년 수가 인상률을 보면 병원이 1.6%, 의원이 2.4%,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이 1.5%,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2.9%, 약국이 3.3%, 조산원이 3.8% 인상됩니다. 내년도 수가 평균 인상률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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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치료 잘하는 병원의료이야기 2020. 6. 25. 18:4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월 25일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이다.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약 62만 1천명으로 2014년 대비 6만 7천명 증가하였다.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뇌졸중 치료기관에서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평가 결과는 2018년 하반기에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8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뇌졸중은 의심증상 발생(갑작스런 얼굴 마비, 팔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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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 1등급 전국 병원 명단의료이야기 2020. 6. 10. 23:0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월 11일 폐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배경 및 목적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의 국민 건강에 영향이 큰 질환이다. 이에 따라 폐암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지원하여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대상 대상환자는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이며, 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폐암 평가대상 환자가 발생한 모든 요양기관이다. 적정성평가 대상 기간은 2018년 1~12월 입원진료분이다. 지표별 평가결과 총 11개 지표이며, 구조 1개, 과정 8개, 결과 2개로 이뤄져 있다. △구조 부문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한다. △과정 부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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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 1등급 전국 병원 명단의료이야기 2020. 6. 10. 22: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월 11일자로 대장암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배경 및 목적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3위의 국민 건강에 영향이 큰 질환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지원하여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평가. 2019년 기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암사망율은 폐암(34.8명) > 간암(20.7명) > 대장암(17.1명) > 위암(15.1명) > 췌장암(11.8명) 순이다. 대장암 적정성평가 대상 대상환자는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이며, 적정성평가 대상 기관은 대장암 수술환자가 발생한 전체 요양기관이며, 평가 대상기간은 2018년 한해 전체의 입원 진료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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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낙상 환자안전 주의경보의료이야기 2020. 6. 9. 09:58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8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소아 환자에게 발생한 낙상사고로 인해 위해가 발생한 환자안전사고의 보고 현황과 이러한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소아 낙상의 경우 환자 자신의 호기심과 보호자(또는 가족 구성원 및 간병인 등)의 부주의 등 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안전사고 주요사례 사례1. 11살 남자 환아가 이동식 수액걸이의 바퀴 부분을 발로 딛고 침대에 올라가려는 순간 바퀴가 움직이면서 넘어져 병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 발생. 사례2. 2살 여자 환아가 유모차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