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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혈압 있다면 내시경검사 전 주의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9. 09:30
내시경검사 과정 응급상황 발생 사례 P는 9월 14일 F 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던 중 대장천공이 발생해 곧바로 G 병원으로 이송되어 복강경으로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 직후 급성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퇴원했다. P는 9월 19일 좌측 사타구니(서혜부)에서 장폐색을 동반한 탈장이 발생했다. 장폐색은 장기 특히 소장이 완전히 막혀 음식물 등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9월 23일에는 사타구니 부위 탈장이 재발한데 이어 장폐색, 흡인성 폐렴, 심정지 등으로 악화되어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며칠 뒤 사망하고 말았다. G 병원이 작성한 사망진단서에는 대장 천공에 의한 복막염, 복막염에 의한 복압 증가로 인한 장 유착 및 탈장, 이로 인한 장폐색,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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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수술 후 구토, 구역질, 복통 등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8. 09:30
자궁내막암 환자가 알아야 할 수술 후 증상, 유의할 점 K는 질 출혈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내막 비후, 다발성 자궁근종 소견이 나왔고, 의료진은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유했다. K는 G 병원에서 질 초음파 결과 다수의 근종이 관찰되었다. 이 경우 의료진은 자궁내막 흡인 조직검사를 실시해 자궁내막 종양이 양성종앙인지 악성종양인지 감별하게 된다. 만약 조직검사 결과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되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유방 엑스레이, MRI, PET-CT,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을 시행해 임상 병기를 확인한다. 자궁내막암 치료는 수술, 방사선, 항암, 호르몬 치료 등이 대표적인데 의료진은 암의 형태, 환자의 연령, 진행 병기, 환자의 심신 상태 등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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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 환자 유의사항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7. 09:24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점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년, 장년, 남성 질환이며, 남성호르몬 변화, 노화, 유전 등으로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발생한다. 여러 요인으로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지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은 전립샘이라고도 하며 방광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하는 남성에서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요도를 누르게 되고,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잔뇨감이 남아있는 듯한 소변장애를 일으킨다. 점점 더 시간이 흐를수록 방광 벽이 두터워져 탄력이 떨어지고 요의를 더욱 참을 수 없게 된다.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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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유의해야 할 소아 뇌성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6. 11:24
소아 뇌성마비 예방 방법과 산부인과 의사 주의의무 초산부인 K 씨는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아왔는데 산모, 태아 모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임신 39주 3일째 되던 날 진통을 느껴 산전진찰을 받아오던 E 산부인과에 내원해 분만 준비에 들어갔다. 분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태아 심박동이 분당 90~100회로 감소하기도 했지만 바로 회복되었고, 순조롭게 분만했다. 그런데 신생아는 출생 직후 울음을 하지 않았고, 근육이 이완되어 있었으며, 진단 태변 착색을 보였다. 그러자 의료진은 인공호흡과 함께 앰부배깅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후 신생아는 약하게 자가호흡을 시작했고, 근육 긴장도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울음이 없었다. 의료진은 신생아를 상급병원으로 전원 했지만 안타깝게도 저산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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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림프종 진단검사와 항암치료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3. 09:43
악성림프종 종류와 진단, 환자 유의할 점 혈액에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종양으로 백혈구를 이루는 림프구가 악성종양으로 변형된 것이다. 악성림프종은 다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전신 허약감,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최근 급격하게 발병률이 증가하는 악성림프종으로, 미만성 B형 거대 림프종이 가장 흔하다. 악성림프종을 진단하는 방법은 림프절에 발생한 병변을 떼어 내어 그 형태를 확인하는 병리조직검사, 악성림프종이 발생한 세포가 B세포인지 T세포인지 확인하는 세포면역학적 검사, 혈액세포의 수와 구성 성분을 확인하는 혈액검사가 있다. 또 복부나 골반부, 흉부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CT 검사, 종양의 혈류량과 대사를 관찰해 전이와 침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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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과 폐암 감별 진단검사와 조직생검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2. 09:32
폐암 추적관찰과 영상검사, 조직생검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 폐암 감별을 위해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흉부 CT 검사가 조기 진단 방법이고, 이런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의심될 때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T 검사, 뼈 스캔 검사, 혈액검사 결과 폐암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3개월 후 다시 흉부 CT 검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감지되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 방법이다. 만약 CT 검사 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결과 폐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며, 전신 상태가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다면 6~7개월 뒤 CT 검사를 실시해 폐 결절에 변화가 있으면 조직생검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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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축소 레이저, 박피 시술 후 흉터, 색소침착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1. 09:44
레이저, 박피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사건 얼굴 여드름 흉터나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시술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피부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들은 하나같이 안전하게 흉터와 모공을 치료하며 부작용이 없다고 홍보하지만 피부 상태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을 경우 색소 침착이나 흉터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공 축소 등을 위해 레이저나 박피 시술을 받을 때에는 의사의 숙련도, 전문의 여부 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시술을 받은 게 보다 안전할 것이다. 아래 사안은 모공 축소를 위해 레이저 시술과 박피 시술을 받은 뒤 여드럼성 병터와 모공 확장, 흉터 등이 발생한 사안이다. 얼굴 모공 축소 레이저, 박피 시술 후 흉터 발생 A는 얼굴 안색을 개선하고, 모공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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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소화불량 등 췌장암 의심증상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0. 09:50
췌장암 진단 지연 사례와 전형적인 증상 P는 10월 경 복부 통증이 자주 발생하자 K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11월 25일에도 재차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당시 K 병원 의료진은 문진과 신체검사를 한 뒤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추가 검사를 받으라고 P에게 설명했다. P는 다음 해 1월 27일 K 병원을 다시 방문해 속 쓰림과 복부 통증, 소화 불량을 호소하며 위내시경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P는 복부 통증이 악화하자 2월 17일 H 병원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 두부에서 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다음 날 K 병원에서 자기 공명 췌담관 조영술(MRCP), 양전자 단층촬영(PET-CT), 초음파 내시경 검사 등을 받은 결과 췌장암이 있고, ..